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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10417 주께 받은 것

주께 받은

110417                                                                                                           조원형목사님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11:23~29>

 

한 자리에서 함께 음식을 먹을 때 배가 고파서, 때가 되어서 먹기도 하지만 동료에 대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고 가족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함께 식사 자리에 동참하는 경우도 있지만 함께 예배하며 기도하며 찬양하는, 신령한 음식을 먹는 한분 하나님의 자녀로 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가족임을 성례식을 통해 더욱 깨닫게 된다.

한분 하나님을 섬기며 특히 같은 교회에서 한 형제요 한 자매로 가르치고 있다.

 

예수님이 성찬식을 제정하실 때 유대인의 음식 문화 "에라노스"는 우리나라의 설날, 추석, 추도식, 생일 등과 같이 함께 모이는 음식 문화이다.

유월절은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되어 나온 것을 기념한다. 장막절은 광야 40년 생활을 잊지 않기 위해서이고 부림절은 애굽사람 하만으로부터 구원받은 때를 기념한다. 음식도 나누고 춤도 추며 가족간 단체간 결속을 다진다.

 

본문에서도 성만찬을 "에라노스"음식문화로서 풍습으로 지킨다. 떡은 몸을 뜻하고 잔은 피를 뜻한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이 곧 성만찬임을 일깨워 주신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념하도록, 성만찬을 전수해 가도록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다.

성찬식의 은혜가 십자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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