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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10410 귓속으로 듣는 신앙

귓속으로 듣는 신앙

110410                                                                                                          조원형목사님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 하라....                                                                   (마태복음 10:27~33)

 

성령충만을 원한다.

어덯게 해야 성령충만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성가대를 하면 감동적인 찬양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봉사하는 모든 자리가 마찬가지이다.

성령충만없이는 봉사할 수 없다.

신앙생활 현장의 신앙고백이다.

현장에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삶이다.

 

헨리 나원은 미국 사회에서 영적인 지도자이다.

하버드대, 예일대, 노트르담 대학교수였다. 라르쉬 심신장애인 공동체에서 봉사자, 책임자로도 한분한분을 돌보는 생활을 10년간 했다. 당시 트레보라는 장애인이 병이 깊어져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그분을 찾아가보고 싶어서 연락하니 그 병원이 발칵 뒤집혔다. 그 병원의 모든 분이 환영식장처럼 대접한다. 정신병 환자 위문을 하러 갔는데 의사가 전도된 것이다. 그러나 헨리 나원의 요청에 트레보 환자를 안내하여 옆에 앉힌다. 트레보가 건배하자고 하니까 물컵을 들고 모두가 정신병자가 주도하는 건배를 한다.

"행복을 위하여"

헨리 나원이 10년을 심신장애인 공동체에서 봉사한 이유는 무엇인가 물으니 나는 생활 현장에 가서 하나님 음성을 듣기 위해 그곳에 간다고 대답한다.

 

잘못 들으면 사회 불만을 들어 대표하는 자가 되고 대표하는 자의 리더가 되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는 억울하고 분노에 찬 목소리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사회 지도자는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하면서 그 불만을 오히려 대표한다. 가난한 자, 억울한 자의 불만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하지만 오히려 그 말에 동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잘사는 사람, 기득권자의 목소리도 있다. 그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솔로몬이 그러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구하지 아니한 지혜까지도 주셨다.

귀가 있어 들어도 그 음성뿐 아니라 그 내면의 소리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들으며 또 듣고 보며 또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고난, 고통, 어두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고민하고 갈등하는 때가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음성을 가까이 들을 수 있었던 때이다.

해뜨기 바로 직전이 가장 어두운 때이다. 그 과정을 겪고 마음 생각속에 깨닫는 은혜와 회복을 주신다.

많은 날의 고통의 댓가를 단순간 깨닫게 해 주심으로 해결해 주신다.

감격스런 은혜요 은총이다.

귓속으로 듣는 하나님의 음성을 만방에 전파하게 된다.

귓속말로 듣는 음성, 내면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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