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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아소 화산과 구마모토성을 보다

2011. 8. 12.

 

주택 내부 구조는 각기 다르겠지만 숙소 베란다에 뚜껑을 열면 아래로 내려가는 사다리가 있고 옆벽을 부수면 옆집으로 건너갈 수 있는 구조가 공통으로 있더군요.

다른 건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택 옆에 물고기가 뛰어오르는 샛강입니다.

 

 

 

 

 

 

 

 

 

 

 

 

 

 

 

 

 

 

 

 

 

 

 

세탁소에는 여러종류의 세탁기가 구비되어 있으며 무인시스템으로서 돈을 집어넣고 직접 세탁기를 돌려 세탁합니다.

 

 

 

 

 

 

 

 

 

 

 

 

 

집앞에서는 작은 강이 흐르는데 생활오폐수는 달리 처분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강에는 잉어와 자라, 그리고 이름모를 큰 고기들이 수면위로 튀는 것을 목격합니다.

 

 

 

 

 

 

 

 

 

 

 

 

 

아침에 아카타역을 나오니 작은 단상위에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소리를 내어 인사를 하는 경찰을 봅니다만, "경찰관 모집" 팻말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연세있는 분들 즉 60세가 넘은 분들이 경찰과 여러 분야의 현장에서 직접 일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살아있는 활화산 아소산을 보기 위해 신간센을 이용하는데 기차를 운행하는 차장(車掌) 완장을 찬 분과 직접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찍습니다만 지나는 역에서 젊은 분인 듯 한데 일본 고유의 구부정한 자세가 특히나 심하네요.

 

 

 

 

 

 

 

 

 

 

 

 

 

아소역을 가기 위해 선로를 지그재그로 바꿉니다. 바로 따데노역에서 기차가 거꾸로 가기에 확인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의 대관령을 오르기 위해 선로를 바꾸듯이 고산지역이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아소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로 아소산역을 오릅니다.

 

 

 

 

 

 

 

 

 

 

 

 

 

가는 도중의 여러 분지와 흑우, 황소, 말 등이 풀을 뜯는 초원도 봅니다.

 

 

 

 

 

 

 

 

 

 

 

 

 

황소보다도 비싸고 맛이 좋다는 흑우도 보입니다.

 

 

 

 

 

 

 

 

 

 

 

 

 

드디어 아소산의 활화산입니다.

노란색깔의 유황덩어리도 팔더군요. 피부병 등에 좋다고 한글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표면온도가 섭씨200~300도로서 푸른 남색을 띄고 있으며 끊임없이 연기가 피워오르고 있어 동영상으로 올립니다.

관광나온 아이를 끈으로 연결하여 다니는 아빠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만, 화산부근의 여러채의 둥근 집은 비상시의 피난처입니다. 유황냄새가 바람에 따라 진동합니다.

 

 

 

 

 

 

 

 

 

 

부근에서는 점치는 종이패들이 널려있습니다.

물론, 돈을 지불하고 자신의 처지에 맞는 종이를 골라집어 점을 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과학이 발달된 선진국이면서도 미신의 나라입니다. 기독교 계통의 교회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천도교의 교회는 숙소근처에 있더군요.

 

 

 

 

 

 

 

 

 

 

 

 

 

아소산을 내려와 다시 구마모토성을 찾습니다. 오사카성, 나고야성과 함께 일본 3대성중의 하나입니다. 난공불락의 요새로도 불린답니다. 저녁6시에 관람종료하지만 정문이 아닌 다른 문에서는 5시30분에 패쇄하더군요.

 

 

 

 

 

 

 

 

 

 

 겨자바른 연근과 말고기회, 그리고 말고기 스테이크로 저녁식사를 하지만 소금과 진간장, 왜간장 이상 3종은 비치되어 있고 나머지 김치나 밥 등은 추가할 때마다 돈도 추가됩니다.

일본의 물가가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거기에다가 작은 김치까지도 추가하는대로 돈을 받는데, 일본은 감질나게 음식을 먹고 짜고 단 음식이면서도 그나마 많이 먹지도 못하고 소식하는 상태로서 사람들조차 키가 작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8촌까지는 결혼이 불가한데 비하여 일본은 사촌끼리의 결혼도 가능하다네요. 근친간의 결혼으로 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체이상자들도 많이 보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는 낭비가 심하다지만 그래도 참으로 후하고 먹고나면 배부르며 살기좋은 나라임을 절감합니다.

 

 

 

 

 

 

 

 

 

 

<아소화산과 구마모토성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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