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드시는 주
120219 조원형목사님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마태복음 14:28~33)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의 어윈 대령이 유명인사가 되었다.
강연시 신앙적 체험을 잘 표현하였다. 목사님의 설교보다도 더 실감나는, 창조와 우주에 관련한 신앙이야기였다. 신학을 배워 목회 목사가 되면 더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는 권면에 갈등이 생긴다. 이에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과 상담한다. 잘 하시겠지요. 그러나 시간적으로나 자라온 과정을 보았을 때 3등 목사밖에 안된다고 일러준다.
우리가 맡은 달란트는 무엇인가?
그 받은 달란트대로 충성하길 원한다. 어윈 대령의 간증에서 달나라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시에 무중력상태에서 공기가 있는 지구로 오면 중력으로 인해 속도가 빨라지는데 이에 낙하산 2개가 펴진다. 하나만 펴지면 속도 조절이 안된다. 하나밖에 펴지질 않아 비상사태였다. 이에 어윈 대령은 하나님께 기도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안되나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줄 믿습니다. 이에 회오리 바람이 우주선을 밀어올리는 바람에 살아날 수 있었노라 간증한다.
지도자의 조건은 무엇인가?
내 자신에게 내가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프렌체스크 알베른이 쓴 책에서 지도력이란 단순화하는 기술이라 표현한다. 실패의 상황속에서 불평,불만, 겁, 시기심, 의심등을 단순화하고 피한다. 그리고 명료하고 쉽고 간단한 해결책 하나를 실천하는 것이다. 갈릴리 바다를 배를 타고 건너는데 큰 풍랑속에서 제자들은 아우성치는데 예수님은 배밑에서 주무신다. 예수님을 깨우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왜 의심하느냐 말씀하신다. 결국 믿음의 문제이다.
우리 인생을 단순화시켜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이 들판에서 복음을 전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백성들을 돌아가게 하시나 돌아가질 않는다. 선동자가 있어 예수님을 지도자로 모시려 한다. 이에 제자들을 먼저 배에 태워 갈릴리 바다 건너로 보내신다. 군중들과 떼어놓기 위함이다. 그 후에야 산위로 기도하러 가셨다가 밤중쯤 되어 풍랑만난 제자들을 아시고 물위로 걸어오신다.
이 과정에서 "즉시"란 단어가 3번 나온다.
풍랑만난 배에게로 즉시 오신다.
제자들이 유령이라 생각하니 즉시 말씀하신다. 내니 두려워 말라.
제자들중 베드로가 예수님처럼 물위로 걷다가 예수님만 바라보면 되는데 겁에 질려 물에 빠지게 되어 즉시 손을 내미시는 예수님이시다.
1947년 2월 8일 토마스 에디슨의 탄생 100주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지에 나온 내용이다.
기념행사 준비중 에디슨방을 점검하였는데 책상서랍 하나가 굳게 닫혀 기술적으로 열어보니 종이 한장이 있었다. "캄캄한 곳에 떨어졌을 때 누가 뭐라 해도 요나를 생각하라." 아무런 길이 보이지 않고 한계에 다다랐다 생각했을 때에도 절망속에서도 요나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것이다. 고기 뱃속에서의 요나의 기도, 금식하며 몸부림치는 기도, 에디슨도 이러한 과정을 수도 없이 거쳤다.
이러한 과정, 이러한 시험을 거쳐야만 한다.
하나님은 믿음좋은 사람의 기도뿐만 아니라 믿음이 약한 사람, 죄인 괴수라도 하나님께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을 들어주신다.
독일 화가 스턴벅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그림을 그렸다.
당시 사회에서는 화가는 성화 하나이상을 그려서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화가로서 인정받았다. 밖에서 지나가는 집시여인에게 반하여 그 여인을 그릴 수 있도록 요청하여 그림을 그린다. 그 여인이 십자가상의 사람을 보고 무슨 죄를 지었는가 물으니 죄없으신 분이라 말하고 뉘우쳐 다시 십자가상을 그린다. 그리고 그림밑에 나는 너를 위해 못박혔건만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 글을 쓴다.
이사야 42장 3절에서 상한 갈대도 꺽지 않고 꺼져가는 등불도 꺼지 않으신다.
기독교는 수도를 해서 선에 이르는 종교가 아니다. 허물투성이의 인간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긍휼로 대신 십자가에 달리시고 그 은혜로 살게 하신다.
영국 남양군도 피터가린섬에 나무를 심기 위해 도착하면서 인부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감독자들을 배에 태워 다시 바다로 내보낸다. 당시에 인부가 없으면 항해를 못한다. 죽음으로 내몬 것이다. 그 배가 다른 뱅 발견되어 구조된다. 100명의 인부들이 원주민 여인들을 부인으로 하여 산다. 토벌하려 했으나 나폴레옹전쟁으로 30년이 흐른다. 30년후 대이변이 일어났다. 인부중에 한사람인 존 아담스가 가진 성경책을 읽고 변화를 받아 섬 전체가 복음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낙심치 않은 요나처럼, 풍랑만난 제자들이지만 믿음을 지키고 기도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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