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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20412 치앙마이로 가다

매일 하루에 한 번씩 밤 7시40분에 떠나는 치앙마이행에 몸을 실었습니다. 차량은 인천공항까지 택시를 대절하기보다는 공항에서 바로 두 정거장을 남겨둔 영종도의 운서역 주차장에 하루 주차비 4천원에 주차시켰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며, 계산은 귀국후에 합니다. 밤12시부터 영업이 끝납니다만 새벽여는 시간은 기억이 가물하네요..

저녁 기내식으로는 라이스에 닭고기, 또는 쇠고기, 그리고 생선과 함께 나오는 감자가 있는데 생선감자가  내 입맛에 맞더군요. 귀국시의 아침 기내식은 죽, 오무라이스 등으로서 메뉴가 틀립니다.(대한 항공의 경우입니다.)

 

치앙마이는 우리 한국보다는 2시간이 늦으며 약5시간을 비행하여 현지시각 10시40분에 도착예정이었으나 맞바람 영향으로 1시간이상 늦어져 현지시각 11시45분에 도착하였습니다만...예정 숙소에 연락하여도 모두들 퇴근하였는지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습도는 낮지만 후덕지근한 열대야 현상의 날씨속에서 공항 택시를 이용하려 하였으나 마침 태국 고유의 새해 송끄란 축제 관계로 공항 전체가 대중교통 차량이 축제에 참여하였는지 전혀 없어서 아득하였습니다만, 겨우 공항택시를 연결하여(사진1 - 예약신청서류, 비용120바트 들었음) 기다리고 있는 모습(사진2)입니다.

 

 

관광이 주 수입원인 태국에서 고유언어와 영어가 통용되고 있습니다만, 현지인들중에는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기본적인 언어를 메모합니다.

 

안녕하세요 - 사와디(남자는 "사와디 캅", 여자는 "사와디 카"라고 하며 만날 때나 헤어질 때 공용입니다.)

고마워요 - 콥쿤 캅 & 곱쿤 카

배 고파요 - 하우카우

맛있군요 - 아로이 찡찡

너무 비싸요 - 팽껀바이

깍아주세요 - 커롯 다이마이

얼마에요? - 타올라이

화장실은? - 홍남 유티나이

(물론 대부분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합니다마는, 재래시장의 나이드신 분들은 영어를 못하시기에 많이 써먹었습니다.)

 

겨우 숙소에 도착하여 몸을 풀었습니다만, 현지인 야간 1명이 열쇠를 쥐어주시고 영어는 전혀 못하셔서 짐을 들어주시며,  보통 팁은 10~20바트를 정도에 따라 지불하는데 팁도 거절하시며 전혀 받지 않으시더군요. 숙소는 우리 한국인이 운영하는 "미소네(인터넷 Daum 카페 운영)"입니다. 님만해민 로드에 있으며 소이쩻(Soi 7)이라 하면 교통 운전자들이 알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에서 10년이상 생활하신 한국인 부부로서 자제분따님의 이름이 "미소"이며, 내 판단 기준으로는 정상적 신앙 가치관을 가지신 기독인이시고, 기독교인의 가치관을 떠나서라도 충분히 신뢰할 수 있고 양식있는 분들이며, 체크인 후에 많은 안내와 배려를 받고 또 도움을 받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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