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민 가이드들이 관광객들의 아침 식사를 준비합니다. 바나나잎에 싼 녹말떡도 맛봅니다.
아침 식사전의 모습입니다. 밤새 놀던 젊은 친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기 직전의 현주민들의 분주한 모습도 보입니다.
세면 등의 정리가 끝난 후 모닥불이 꺼진 따뜻한 잿더미에 누운 강아지들과 함께 타이어로 만든 의자에 앉아 여유를 갖습니다. 어미개 한마리에 강아지가 7마리입니다.
모든 트레킹 사람들이 함께 아침 식사를 합니다. 식빵에 딸기쨈, 그리고 토마토 껍질 부분과 양파를 썰어 만든 계란찜을 먹고 믹스커피로 입안을 달랩니다.
이제 숙소에서 걸아나와 레프팅을 시작합니다만, 도로로 나오자마자 간이 제단앞에서 20바트 정도의 지폐를 헌금하고 두손을 모아 절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현주민들만 하지 관광객들은 전혀 하지 않고 구경만 합니다.
길을 지나며 땅에 떨어진 이상한 열매의 냄새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코끼리를 타 봅니다. 흔들 다리를 건너 먼저 코끼리 등에 올라가서 코끼리의 변이 뒤섞인 강속에 몸을 적신 후 정해진 코스를 돕니다.
코끼리 똥 냄새가 분분합니다만 그 더러운 물속에서 잠겨서도 웃는 모습이 현주민들에게 농락당하는 기분도 듭니다.
하면서도, 불평없이 지내는 것은 생전 처음하는 경험 때문이겠지요.
뗏목을 타고 지나는 관광객들과 뒤섞입니다.
보이는 모든 것을 경험합니다. 뗏목도 타보는 체험을 합니다.
서로에게 물을 끼얹어 복을 빕니다마는... 그 물은 코끼리 똥이 뒤섞인 강물입니다.
지나가는 차량에게도 물을 뿌리며 Happy new year 로 복을 빕니다. 송끄란 축제로서 휴일의 중간날이며, 새해 첫날입니다.
줄에 매달려 강을 건너는 체험도 합니다.
이왕 더러워진 몸인데 무엇인들 무섭겠습니까? 안식구의 용감한 모습입니다.
근처에 있는 계곡에서 몸을 씻습니다마는....
계곡에는 멋지게 꾸며진 집들과 정원들이 함께 있습니다마는 기거하는 집은 아닌 것 같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있더군요. 관광객들을 위한 테마입니다.
곧바로 그 물에 레프팅을 합니다. 현주민들이 흐르는 강변에서 놀이를 즐기며 레프팅을 하는 이들과 물싸움도 합니다.
레프팅 도중 강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현주민들과 물싸움도 벌입니다. 하면서도 얼굴 붉히는 것 한번도 못봤습니다. 나이50중반의 안식구도 할 정도의 완만한 강물입니다. 레프팅도중 증딩 정도의 어린 친구들이 탄 튜브가 뒤집히며 젓는 노가 떠내려왔습니다만 다친 친구들은 없어 다행입니다.
전국 곳곳이, 그리고 가는 곳마다 송끄란 축제의 장입니다. 전혀 모르는 이와 지나가는 차량에게도 물을 끼얹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Karavek 마사지숍을 추천받아 2시간의 시간을 보냅니다. "바우바우"하면 세게, "낭낭"하면 약하게 해달라는 뜻입니다.
축제기간 중에도 알코올 기운에 눈이 풀린 이들이 있지만 수입을 올리느라 눈이 반짝이는 현주민들도 만나봅니다.
야간에 30바트로 볶음누들을 먹습니다만, 우리나라의 닭고기 국물을 섞어 볶어 만든 국수입니다. 누들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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