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9 충주에서

갑작스레 하기 휴가를 가게 되어 긴급히 숙소부터 정하게 되어 수안보로 향했습니다.

가는 도중의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전에 있는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에서 잠시 쉼을 얻습니다.

휴게소가 잠시 쉬는 곳이 아닌 쇼핑몰까지 있는 거대한 쉼터공원입니다.

태양광과 열을 이용한 자연 친환경 건물로 조경도 이루어져 있습니다.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11번지에 있는 중앙탑공원입니다. 원래 이름은 충주 칠층석탑이며 옛날 통일신라시대에 나라의 중앙을 표시하기 위해 세워졌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을 영토의 남과 북에서 여러 차례 동시에 출발시켜 보았는데 그때마다 이곳 탑평리에서 만나게 되어 이곳이 중앙임을 확인했다네요. 공원 내에 충주박물관 2개동이 무료관람입니다. 

해마다 8월이면 충주호수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네요. 조정경기도 있다하며 중고등학생들의 단체 물놀이를 체험하고 있기도 합니다.

공원 안에서 여러 조각상들을 관람하고, 또 바로 공원입구 왼편에 있는 술박물관(http://www.liquorium.com)도 관람하였습니다.

입구의 관광안내소에서 충주시  관광에 대한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술박물관은 개인이 운영하는지라 입장료4천원을 받기도 하네요.

탄금대공원(충주시 칠금동 산1-1번지)을 관람하며 공원 안에 있는 충주문화원에서 가야금 연주를 체험하기도 하였습니다.

남한강물이 굽이치는 높은 절경에 정자가 있고 이곳에서 신라 진흥왕때에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곳이라 합니다.

 

 

다시 충주다목적댐 물박물관과 댐의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일대를 둘러봅니다.

                    

과거 국가 주요 시설이라 하여 사진 촬영과 민간인 출입도 금지하였다는데 지금은 멀리서도 망원렌즈로 촬영이 가능한지라 통제가 무의미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시설도 새로 조성하였다는 댐 관리자의 설명도 듣습니다.

 

 

다시 수안보로 가는 도중 충북내수면연구소(http://susan.cb21.net) 안에 있는 민물고기 생태관(충주시 충주호수로 423번지)도 방문합니다. 여정 중의 자연생태체험관(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6-4번지)도 방문합니다만 어린 학생들의 자연학습 체험입니다.

목행동 재래시장이 2, 7일장이라 하기에 잠깐 들렀으며 우체국앞 중앙선이 없는 2차선폭의 동네 길목을 막아 시장이 형성되는데 더운 날씨탓에 상인들이 오후 늦게 좌판을 설치하는 모습을 보고 돌아섰습니다.

저녁 즈음에야 숙소에 도착하였으며  기독교 주관 여러 교회가 참석한 Summer Teenager Camp가 열리고 있는데 강사로서는 천관웅목사와 서세원목사가 눈에 익네요. 작은 마켓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 낮에는 해를 관찰하고 밤에는 달과 별을 보는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을 저녁8시에 방문하였습니다.

천문 과학관(www.gogostar.kr)은 충주시 가금면 하구암리 143-3번지에있습니다.

별자리들과 띠를 두른 토성이 깨알 크기로 보이며 달의 분화구도 관찰합니다. 오른쪽 사진 디지털 화면에 달의 표면이 실시간으로 확대되어 있습니다.

목성의 중력이 가장 크며 캄캄한 밤에 보는 것이라서 유치부 어린 친구들이 보기보다는 학생들 관람에 좋을 듯 하네요.

 

여름 휴가지로서 보이는 계곡마다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 예상밖의 휴가로서 일정을 계획하지 못하여 휴가가 아닌 관광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움직이는 동선이 길어서 유류대와 소요되는 경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