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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0923 매일 화목하는 사람

매일 화목하는 사람

 

120923                                                                                                  조원형목사님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잠언 17:1~5)

 

예수를 믿는 것은 축복이요 은혜이다.

불쌍한 사람은 소유한 것의 귀중함을 모르는 사람이다. 하나님앞에서 과분한 은혜를 받았음을 깨닫는다.

 

정신분석학자인 김혜남박사의 "나는 왜 우울할까?"에서 우울증은 순간순간 죽어가는 병이다. 그러나 자신이 우울증 환자임을 모르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자신의 아픈 것을 모르기에 더욱 병이 깊어진다고 말한다.

 

우울증 환자의 특징이 있다.

먼저, 자신을 자학한다.

좋은 일은 우연히 되어진 것이고 나쁜 일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자신을 정죄한다. 죽어 마땅한, 살 가치가 없는, 유익이 없는,  고통만 주는 사람이라 한다. 이들은 대개 성품이 착한 사람이다. 수렁에 빠져 움직일수록 더욱 깊이 빠져든다.

둘째, 자신을 비하한다.

누구도 자신을 고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세째, 자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

네째, 자신의 소외감을 극대화시킨다. 내가 나를 봐도 구제불능이라 생각한다.

우울증의 무서운 현상은 "고립"이다.

하나님도 나를 사랑할 이유도 없다며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땅이 메마르고 메마른 사막이 푸르게 될 수 없으나 속에서 샘이 솟아나면 푸르름으로 바뀌듯이 자신이 속에서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 믿음이 우리 인생을 푸르게 만든다. 환경적으로 형편은 머리를 흔들고 돌아설 수 밖에 없지만 사는 이유와 의미가 있어 감사하고 의욕이 넘친다.

 

요즘 교회가 지탄뿐 아니라 놀림까지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고 교회로 나오는 우리는 그러한 소리를 수없이 들어도 소중한 하나님을 알기에 더욱 깨어 복음을 간직하고 감사하며 산다.

 

프랑스 정신의학자 프랑수아 올르드는 '쩌베시'라는 주인공이 나오는 '행복여행'을 썼다.

주인공 쩌베시가 행복을 찾아 여행한다. 각나라에서 부나와 빈민, 종교인과 반항자, 늙은이, 젊은이와 어린 아이, 행복하다는 사람과 불행하다는 사람 모두를 만나본다. 그 결론은 내 행복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행복이 미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 현 위치에서 행복하다. 그리고 행복을 목적으로 삼지도 않는다. 행복보다 더높은 목적을 가지고 산다. 편안을 추구하지 않는다. 희생의 댓가를 치룬다. 외적인 요소가 아니라 내적으로 행복이 솟아오른다. 주인공 쩌베시는 외적으로는 아무 관계가 없으나 숨겨진 내적 신앙에서 솟아나온다고 깨닫는다.

 

결국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고 기도가 필요하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기도한다. 잃어버렸던 믿음 ,사랑을 회복하고 감사한다.

가정은 평안, 사랑의 의식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 더높은 차원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1절에서 마른 떡의 화목이 제육의 다툼보다 낫다고 말씀한다.

레위기 시대에는 소, 양, 비둘기 등의 제물을 가져와 제단을 쌓고 회개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것을 회개한다.

옛날 시집가는 딸에게 벙어리 3년, 소경3년, 머슴3년이라 말했다.

기독교식으로 산 제물이 되어야 그 집 식구 된다.

2절에서 종보다 아들이 귀하지만 지혜로운 종이 미련한 아들보다 낫다고 말씀한다.

옛날에는 상속자는 자식밖에 될 수 없었다. 아브라함이 사라의 몸종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지만 가정 불화로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하갈과 미스마엘을 집에서 내보낸다. 충성하는 종 엘리에셀이 더 귀함을 깨닫고 그 종이 후대 아들에게 나누는 유산을 나누어 준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풍성하다.

하갈과 이스마엘은 섬기는 지식이 없다. 엘리에셀은 섬김으로 집안을 화목하게 하며 상속자 반열에 오른다.

누명을 써도 감사하며 믿음으로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요셉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3절에서 마음을 단련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도가니와 풀무로 단련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연단의 과정을 이겨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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