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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0923 너 하나님의 사람아

너 하나님의 사람아

 

120923                                                                                                          조원형목사님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디모데전서 6:11~12)

 

어떤이가 미국 유학으로 학위를 얻고 한국에 온다.

그 이전에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여행하리라 마음먹고 오는 도중 거의 다 와서 교통사고로 죽고만다.

사람이 내일도 또 있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오늘 사명의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노회 소속 어느 작은 교회 목사 내외분이 은퇴시기가 되어 성지순례를 가게 되었다.

여러 도움을 받아 여행중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소천하였다. 한국에 와서 자체 장례를 치루었다.

 

어느 부부가 성지순례도중 부인이 죽었다. 현지 화장하면 이스라엘에서는 300불, 본국에서는 만불이 든다 하여도 본국으로 가져가려 한다.

그 사랑을 부러워하며 왜 그런가 물으니 옛날에 이 땅에서 3일만에 부활한 사람이 있다기에 가져가겠다고 대답한다.

 

교회에서 목회자가 은퇴시기가 되어 성지순례나 여러 행사를 한다.

선택된 축복에 감사해야 하는데 목회자들의 마지막 행사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기독교의 멸시 천대 시대가 되었다.

핍박, 고난의 시대가 아닌 조롱, 무시, 멸시, 천대, 없어져야 할 단체중의 하나로 취급받는다. 목회자와 성도가 천박하게 욕망대로 살았기 때문이다.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마지막을 잘 장식하고 마무리하라는 말씀이다.

여태껏 잘 하였으니 대접받아야 한다는 것은 천박한 생각이다. 낮은 자리, 봉사의 자리에서 너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마지막까지 충성을 다하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 하나님의 사람아” 호칭한다.

 

미국 하워드 슈즈가 살아있을 때 그의 땅을 밟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가 땅에 작은 돈을 떨어뜨려 잃어버린 이후 주위에 10명을 배치하고 살았다. 그러나 그 자산을 다 쓰지 못하고 죽었다.

소극적으로 피하고 적극적으로 살아라. 하루 한끼밖에 못먹어도, 또는 엄청난 부를 쌓아도 물질에 시험은 있다.

성 프랜시스코는 마지막 죽음이 다가오자 모든 재산을 다 팔고 나누어 주었다.

 

사랑이다.

인내이다.

톨스토이 작품중 계란 하나 가지고 싸움이 벌어져 홧김에 붙인 불로 이웃한 두집이 모두 불타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영생을 취하라.

 

독일 레마르는 ‘사랑할 때와 죽을 때’ 저서에서 독일과 러시아의 싸움에서 군인은 휴가가 없지만 독일 패망후 독일군이 고향에 다녀올 기회가 있어 가보니 쑥대밭이 되었다. 반전사상을 가지고 산 속에 숨어살던 스승을 만나고 그 스승은 영혼이 회복되려면 독일이 져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한다는 것이 이야기의 결론이다.

 

성공 추구의 시대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면서 시험을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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