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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0930 믿음을 도와주소서

믿음을 도와 주소서

 

120930                                                                                           조원형목사님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마태복음 9:15~24)

 

스펜스 존슨이 쓴 "선물"의 이야기이다.

한 소년이 자라며 동네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는데 그 중에서 선물이란 이야기를 듣는다.

선물은 이미 자신이 갖고 있지만 내 안에서 찾아야 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어릴 때에는 부모의 보호를 받으며 재미로 듣지만 청년으로 자라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랑과일터에서 실패하고 소외당한다.

다시 할아버지를 찾아가 삶의 지혜를 간청하는데 네 스스로 네 마음에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대답한다.

직장에 휴가를 내고 친구 별장을 빌려 여행하는데 그 선물을 찾으려 애를 쓴다. 휴가가 끝날 무렵 벽난로를 보면서 이 벽난로의 정성스레 만들어진 일과 그 일에 집중하며 행복했을 것임을 짐작한다. 사람이 무슨 일이든지 집중하여 마음을 기울이면 행복한 것이라 깨닫고 직장에돌아가 집중하여 일한다. 그리하여 승진하게 되며 열심히 산다. 그것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애인으로부터 버림받고 직장 동료에게도 따돌림받는다.

다시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물어보니 사람은 과거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일러준다.

나쁜 과거든지 좋은 과거든지 우리는 굿이 그 해결책으로 과거를 잊으려 한다. 그 중 유명한 것이 배뱅이굿이다. 배뱅이가 무당을 통하여 그 부모를 위로한다. 그러고나면 병도 낫고 위로도 받고 해결된다.

 

스펜스 존슨 작가의 교훈은 열심히 산 것도 좋지만 과거의 자존심때문에 사람과 융화하지 못한다.

과거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이웃간의 화합도이루어야 한다.

나중에 이 청년이 깨닫는다. 승진도 하였지만 자기보다 앞질러 가는 사람도 있어 그것만 가지고는 안될 것 같아 다시 할아버지를 찾아가니 미래를 정하고 목적을 정하여 살아가라 한다. 그리하여 그렇게 살아가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할아버지 장례에 참석하고 돌아오며 남에게 가르치며 나누는 것이 사명임을, 또한 그 사명, 나눔의 복이 하나님으로부터의 선물임을 깨닫는다.

 

본문에서 자신을 과시하며 사는 제자들이 나온다.

예수님처럼 존경하며 대접하며 우러러 보고 인정받으며 성공한 인생인줄 알았는데 그것이 예수님이 주신 능력임을 깨닫지 못했다.

정신분석학자 마틴 부머는 "나와 그대"란 저서에서 이야기한다.

대화의 소통에 대한 연구를 집중하는데 연구실에서 초인종이 울린다. 웬 젊은 청년이 찾아와서 횡설수설한다. 대강 듣고는 돌려보냈지만 나중에 그 청년의 친구로부터 젊은이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충격을 받고 학문, 글로만이 아닌 사람과 만남의 대화가 더 중요함을 깨닫는다.

 

제자들이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병을 고치고 위로하지만 자신들이 만능자가 된 것처럼 착각한다. 그리하여 사람들 앞에서 관중들에게 병고침을 실패하고 망신당한다. 기도외에는 이런 류가 나갈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마가복음 9:29의 말씀이다.

 

한번 선한 일을 하였다고 끝까지 선한 자가 아니다. 또다시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다윗의 특징이 선한 일을 한 후에도 기도하고 겸손한 생활을 하니 하나님께서 들어쓰신다.자신의 실태를 잃어버린 제자들 모습이다.

 

랍비 시몬 요카이가 로마로부터 핍박을 받아 사형 언도를 받았다가 유대인으로서 풀려나 산속에 숨어 있으니 당시 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시 내려와 보니 농사짓는 사람을 보고는 화가 난다. 시국이 어수선한데 농사나 짓고 있다니... 화풀이하고 나니 네가 세상을 파괴하려 나왔느냐는 말을 듣고 회개하고 다시돌아가 공부하고 훌륭한 지도자가 된다.

 

예수님이 산위에 올라 기도하고 내려와보니 본문의 사건이 일어났다.

믿음이 없는 세대요 제자들이 기도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기도는 내 자신의 영적 건강,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기도해야 한다.

항상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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