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121021 조원형목사님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골로새서 2:1~7)
남아프리카의 바벰바 종족의 풍습이 특이하여 정신분석학자 등의 학문적 연구가 있었다.
풍습과 생활 방법이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작은 잘못은 있을지언정 범죄가 거의 없다. 종족의 규범이나 해를 끼쳤을 때 종족들 가운데에 세우고 여태껏 살아온 선한 것만을 모아 칭찬을 해준다. 재판이 아니다. 지금껏 잘못한 것은 말하면 안된다.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칭찬하며 그 아버지에 할아버지까지도 칭찬한다. 그 의식이 끝나고 잔치를 벌이며 새 사람이 되었음을 축하한다.
책망과 벌을 주려 하지만 그 사람이 새 사람이 되는데 도움이 안된다. 원래가 착한 사람임을 인식시키고 확인시킴이 그 행사의 주 목적이다.
이런 종족의 발견이 놀랍다.
도움받은 것보다 서운한 것만 기억하는 것이 사람인데 감사한 것만 넘치게 하라고 본문은 말씀한다.
사도 바울이 골로새교회를 세운 것은 아니다. 사람이 자신이 세운 것은 소중한데 남이 세운 것은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 교회를 향하여 서로 못보았을지라도 편지를 쓴다. 골로새교회는 사도 바울에게서 복음을 전해들은 그리스도인이 세운 교회이다. 손자뻘의 교회이다. 우리 교회에서 다시 퍼져나가 세운 교회가 각별한 관심을 갖게되는 이유와 같다.
말더듬는 아들이 학교에서 놀림을 받아 남에게 나서지 못하고 말하기를 꺼려하며 세상을 피하게 된다. 그 모친이 아들을 불러 하는 말이 "네 머리가 명석하여 생각이 앞서기 때문에 말을 더듬는 것이다"고 한다. 이에 용기를 얻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성공한다. GE의 잭 웰치이다.
짜증, 불평, 불만, 되는 것이 없지만 사랑을 보고 은혜를 본다.
긍적적인 면을 보고 새 사람이 된다. 복음을 조금밖에 듣지 못했는데 성경도 없는 상태에서 이단이 손뻗칠 수도 있다. 복이 와야 하는데 고난이 와서 낙심할 수도 있으며 이 모든 것이 걱정이다.그리하여 사도 바울이 골로새교회에 써보낸 편지의 내용이 이러하다.
"감사를 넘치게 하라."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에서도 필요한 내용이다. 징계를 받더라도 깨닫고 감사하라.
성경 본문에서 보지도 못한 골로새교인을 위해 힘쓴다. 힘쓴다는 것은 "아본"이란 헬라어로서 심적으로 몹시 괴로워 하는 것, 즉 기도했다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듣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오늘 들어둔 말씀이 생활의 지표요 지혜, 길 인도자가 된다.
미국 병원에서 환자가 수술을 하였는데 통증이 가라앉을 줄 알았으나 계속 고통에 신음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환자에게 말한다. "죄송합니다. 수술중 의사들이 잡담을 많이 해서 고통받는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듣고는 고통이 가라앉는다. 그 환자가 마취로 듣지는 못했지만 몸이 들었다.
듣는 것이 중요하다. 듣는 것이 아무 효과가 없는 것 같아도 후일에 도움이 된다.
어려운 일, 고달픈 일 등이 올지라도 감사하면서 그것을 이겨내고 풀어내자.
이 말씀대로 수고, 실패중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한 연단으로, 은혜로 감사하자.
1950년 전쟁때 미국 미스콘시대학 시험에서 문학생도 2팀을 나누어 한팀은 노력과 좋은 점을 칭찬하고 한팀은 혹독한 비평을 했다.
세월이 지난 후 칭찬을 받은 자들은 성공했다. 비평을 받은 자들은 성공한 자가 없었다.
깨달으니 감사하고 감사하니 깨닫는다.
인도 선교사인 월리엄 컬은 인도에서 종족별 말이 서로 틀려서 선교가 어려웠다. 인도의 왕들이 쓴는 표준말로 성경을 8년동안 번역했다. 인쇄만 하면 되는데 선교사의 강아지가 놀다가 그 번역서를 불에 태워버렸다. 제대로 번역하지 못함을 감사하며 다시 번역해내었다. 고난역경없이 성공한 사람은 없다.
학습의 과정이다. 가르치는 자, 성경이 없는 골로새교인에게 감사부터 가르친다.
죽음이 앞에 와도 감사하면 죽어도 천당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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