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불패 2 출연진들이 조성한 꽃밭이라 하여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523(남3리 마을)을 네비주소로 찍고 다녀온 것 같은데
농로(農路)로서 논둑길에 차량이 겨우 지날 정도로 위험하기도 하고 애써 고생하여 간곳이 펜션 하나 덩그러니 있는 바닷가 근처라네요.
넓은 꽃밭과 예쁜 풍차건물이 있다기에 방문하였으나 허허지 벌판에 고생만 하였다고 불평이 대단합니다.
배경 간판을 보니 분명 맞는데,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내가 직접 가보지 않은 상황에서 뭐라 말해야 할런지 할 말을 잊어버렸습니다.
내가 말하는 바 내 뜻과 의도가 잘못 전달되어 내 가족 내 이웃을 괴롭게 한 것은 아닌지 죄스런 마음이 생기는 오늘입니다.
사진으로 보아 쓰레기도 나뒹구는 것이 보이는데, 때가 지나서 그런건지...글쎄요.
여건이 된다면 내가 직접 방문해 알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마는,
드림파크의 국화 축제도 지난 주일에 끝났고, 하늘공원 억새축제도 28일 내일로 끝나며
또 여러 꽃들을 뿌리채 채취하여 다른 관광지에 옮겨심는 장면도 보아온지라...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만...
인공 조성된 곳보다는 자연이 만들어준 단풍으로 가을을 느끼고 싶은 오늘입니다.
마침, 계룡산 자락엔 이번 주 단풍이 절정이라는데...
하면서도, 춘천 의암호 일대를 도는 춘천마라톤대회가 내일이고,
29일 월요일까지 국화전시회가 펼쳐지는 천안연암대학에서도 참석하라고 연락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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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식구들이 모두 식사가 끝난 후 귀가하여 혼자서 식사하면서 불현듯 생각나서 "나 사육당하는 것 같아!" 한마디 했을 뿐인데...
여튼, 나의 말로 인해 마음 아프게 한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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