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합당한 사람
121104 조원형목사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빌립보서 1:27~30)
고3 학생들이 고심하는 주간이다.
선배인 의사 안수현은 33세에 생을 마감했다.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으로 글을 썼다.
이기섭이 그 글들을 모아 쓴 "그 청년 바보 의사" 38페이지에 "코람데오"란 말이 있다. "하나님 앞에서"란 뜻이다. 남긴 글과 생활 모습이 큰 영향을 주었다. 생의장단이 문제가 아니라 짧은 생이라도 그 질이 중요하다.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3번이나 포기할까 고민했다. 본과1년때에 해부학 등의 임상과목을 배우며 고민했고, 2학년 2학기때엔 소화과 등의 사람 해부를 공부하며, 3년2학기때엔 병원에서 환자를 마주치며 그 부담감을 고민했다.
항상 시간이 부족했다. 따라서 포기해야 할 시간도 많다. 교회조차도 작별해야 하는 고민을 갖는다.
치명적 실수가 책상치우기이다. 여러 공부에 필요한 물건들을 치우면서 나중에 쓰레기통에 들어간 것을 후회한다.
교회 신앙생활도 당장 필요없는 것 같아 버리지만 후일에 후회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시험을 보는데 대비하기 위해 황금시간인 주일날 교사, 청년모임등을 갖는다. 하나님께 충성하며 지킬 것을 지켰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손해보는 일이 많다. 이성교제, 사람관계, 신앙생활과 공부사이에 긴장된 마음 조절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구속하신 것은 응분의 댓가인 십자가 형벌로 지불하셨기에 그 구원이 소중하다.
신앙생활에서 "코람데오" 즉 하나님 앞에서 생의지표로 삼았다.
여호수아는 말한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
신앙을 지키며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사람이다.
본문에서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말씀한다. 희생없이 핑게 변명뿐이며 손해안보고 신앙생활을 하려한다.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것은 분별력을 가지고 지혜롭게 생활하라는 것이다.
현대판 개미와 베짱이가 있다.
죽어라 일하는 개미는 그 옆에서 노래만 부르는 베짱이가 불쌍한 생각이 든다. 저놈 먹을 것도 넉넉히 농사하자.
겨울이 되어 구걸할 줄 알고 기다리는데 안온다. 쌀가마를 걸머지고 가보니 엄청난 부자가 되어있다. 문전성시이다. 웬일인가 알아보니 여름내내 노래했더니 음반을 내었다 한다. 개미가 쌀가마를 되가져가다가 허리를 삐끗하여 베짱이가 병원비도 물어줬다는 이야기이다.
판단을 잘해야 한다.
이것저것하다가 실패하고 아무 것도 못한다.
지혜없이 땅만 보고 일하다가 골병만 든다. 내 삶의 방법이 옳은가. 멀리 내다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다. 기복신앙이 아니다. 이 땅에서 헌신, 희생해야 할 일이 많다. 신앙의 소중함을 지켜야 한다.
이미 죽은 자로 십자가에서부터 신앙이 시작된다.
이단의 대표자들은 희생, 헌신이 없다.
아버지께서 준 잔을 마시지 않겠느냐. 아버지께서의 죽음까지도 순종했다.
지그 지글러는 사람이 의무에 끌려 성실하게 살면 좋은 세상이 따라온다고 말한다.
좋은 것과 유익한 것은 다르다.
유익한 것과 좋은 것을 구별해야 한다.
어느 한계를 넘으면 삶의 의욕보다는 죽음이 부럽다. 감옥속에서 사도 바울은 빨리 하늘나라에 가고 싶어나 교회들을 위해서 이 고통을 감수한다.
사도 바울이 순교하고나서는 교회 불이 모두 꺼진다. 지금은 터어키 등에 기독교인들이 들어가지못하는 교회당도 있고 입장시에 돈을 받는다. 이슬람으로 바꿔져 있다.
콘페리 연구소에서 사업 성공의 70%는 성실이라 말한다.
성실을 지키기 위하여 손해보는 것이 너무도 많다. 성실은 고통스럽다. 욕망도 억제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유익이다.
복음에 합당한 신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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