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조원형목사님

121125 장래의 좋은 터

장래의 좋은

121125                                                                                  조원형목사님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디모데전서 6:17~21)

 

옛날부터 집안에서 큰 일을 도맡아 하시는 분을 거목, 큰 일꾼이라 한다.

그 분의 충성된 삶이 집안 식구들의 힘, 의지, 도움, 보호자가 된다. 모두가 10년이 넘도록 충성하신 거목들 6분을 원로로 추대하는 날이다.

거목을 베어보면 나이테를 보고 나이를 알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그 생애의 흔적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나이테는 그 나무의 블랙박스이다. 원로추대받으시는 분들의 마음에 교회 삶의 블랙박스가 새겨져 있을 것이다.

 

교회 일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고충, 아픔, 시험도 따르게 마련이다. 하나님의 은혜이기도 하지만 충성하신 분들의 마음자세이기도 하다.

70년 생애를 사시면서 삶의 고난, 아픔, 역경 중에도 오늘 이 시간에 서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이 거목분들의 뜨거운 마음이다.

 

영국 베라그란드언더는 88년 올림픽 운동선수이다.

이 사람의 노력 헌신 투지도 있었지만 그 선수의 아버지 또한 육상 선수로서 올림픽이 끝난 후 돌아가 영국에서 연습중 넘어져 병원신세를 진다. 1992년 바로셀로나경기에 다시 대표로 나가게 되어 장거리 육상에서 500M도중 300M에서 다시 넘어져 쓰러진다. 인대가 늘어났거나 끊어진 상태임을 아버지가 보고 규칙 위반인 줄 알면서도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아들이 계속 뛰겠다는 말에 꼴찌이긴 하지만 나머지 200M를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뛴다.

너무 감동받아 관중들이 일어나 박수를 친다.

 

열심히 충성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넘어지고 낙심하며 헤어나지 못할 때도 있지만 일으키시고 붙들어주시고 오늘까지 오셔서 원로로 추대받게 되었다.

원로로 추대받으신 권사님, 집사님들에게 그 노고와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봄이 올 때에 어디로부터 오는가? 남쪽인가? 같은 동네라도 낮은데부터 온다.

복음의 봄도 병들고 가난, 멸시, 천대받는 이에게 먼저 왔다.

본문 말씀은 권세자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맨처음 권세자로 태어나지만 나이들어 노쇠하면 자식이게 대접받고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거지 나사로의 모습이다.

그러한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209 우리 주  (0) 2012.12.19
121202 예수를 아는 사람  (0) 2012.12.06
121125 나를 아는 사람  (0) 2012.12.05
121118 감사하는 자가 되라  (0) 2012.11.20
121111 평강을 소유하라  (0) 201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