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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21202 예수를 아는 사람

예수를 아는 사람

121202                                                                                         조원형목사님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빌립보서 3:5~9)

 

중국의 웬웬 교수는 조각가가 돌로 사람의 모양을 조각하는데 있어 코는 실제 코보다 더 크게 만들고 눈은 실제보다 더 작게 만들어야 차츰차츰 코를 작게 맞추고 눈은 키워가면서 만들어낸다고 한다. 완성된 코를 먼저 만들어내면 정작 키우기 위해서는 방법이 없다. 눈도 마찬가지이다.

즉 사람은 모든 일을 할 때 여유가 있어야 한다.

고난, 고통을 당할 때 더 큰 저주는 없으리라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 사랑, 뜻을 생각하고 여유를 찾으며 감사해야 한다.

 

헬린 아원의 "모든 것을 새롭게"라는 저서에서 산 듯 하면서 못다한 삶을 말한다.

열심히 살았지만 의미없이 산 삶을 뜻한다. 이는 너무 바빠서이기 때문이다. 일에 끌려다닌다. 그리고 염려때문이다. 즉 쓸데없는 걱정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쓸데없는 염려에 사로잡힌 것을 아신다.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아버지이시며 목자이시기 때문이다.

더 게으르지 않고 더 타락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개입하신다. 우리 죄 때문에 징계하시거나 괴롭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다. 모든 시련의 요인은 나때문이지만 그것을 통하여 권고하신다.

 

성경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고백한다.

과거의 자랑할 것이 많았다. 히브리인중의 히브리인이라 말한다. 율법의 의로서는 흠이 없는 자라고 자부했지만 착각이었다. 그리하여 교회와 예수믿는 자를 핍박하다가 다메섹에서 부름받는다. 하나님이 개입하셨다.

예수를 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그 고상한 지식에 지난 모든 것을 버렸다고 고백한다.

 

예수를 아는 지식이다.

세상 모든 것을 다 버리는데까지 예수를 아는 지식이다. 빌립보서 3:10에서 "그리스도와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즉 십자가의 고난이다. 죄인을 불러 그 죄를 알게 하시고 그 죄인을 섬기러 오셨다.

예수님이 죄인을 섬기시며 고난을 겪으셨다.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마시기까지 고난을 당하셨다.

고난, 수모, 고통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자녀들마다 채찍질하신다. 징계하시는 이유는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깨닫게 하시기 위한 은혜이다. 바른 길을 가게 하시기 위한 것이다. 그 징계가 없으면 사생아요 버림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난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2002년도 월드컵 영웅 히딩크감독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서 먼저 선수들의 투지가 강함을 느낀다. 하면서도 한 게임을 뛴 후 축구는 애국심만 가지고는 안된다고 말한다. 축구는 즐겨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할 일을 회피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공짜 인생이 편한 것 같지만 인생 망조이다. 고난에 고난을 거듭하면 쓴 맛의 의미를 알게 된다.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고난의 잔을 다 마시셨다. 그러나 고난은 쉬운 것이 아니다. 어렵고 힘든 것이다. 마라톤도 단계를 정하여 뛴다.

역사가 토인비는 그리이스, 로마, 헬라 등지의 옛날 제국들이 군사력이나 국력으로 보아 망할 나라는 아니었지만 멸망의 원인은 교만과 안일함이었다고 말한다. 사도 바울은 세상 모든 명예와 이권을 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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