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없는 믿음
121209 조원형목사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1~8)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어릴 때 불우한 가정에서 구박받으며 자랐다.
술취해서 때리고 구박하셔도 참 좋은 아버지로 생각하고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꿈꾸었다.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것이 큰 복이었다. 그리하여 '성냥팔이 소녀'란 동화를 쓰고 얼굴이 못생겼기에 '미운 오리새끼'를 쓸 수 있었다. 현실이 아닌 미래를 꿈꾸며 살았다.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러는 부인이 악독했다.
설교 준비를 하면 불태워 버리며 남편을 학대했다. 나중엔 부인이 집을 나갔지만 기도하며 88세까지 영국에 대부흥을 가져온 부흥강사로 살았다.
사람이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신앙인으로서 시험 고통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살았다.
교회에 충성할 여건이 안되는 어려운 환경의 교인들이 뜨거운 열정을 가진 것에 비견한다.
기독교 역사에서 핍박이 심할수록 복음이 확장되었다. 풍족한 사회에 살면서 순교당한 시절을 듣고 생각하며 넉넉히 이길 수 있을까 고민한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쓴 내용이다.
예수믿는 자들이 핍박받고 순교당하는 그 중에서도 교회는 부흥한다.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혔지만 교회를 걱정하고 교회를 향하여 권면한다.
지금도 사도 바울 무덤밑에 디모데가 묻혀 있다. 충성은 환경에 있지 않고 그 믿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라는 말로 서두의 편지가 시작된다.
사랑은 생리적인 수컷과 암컷의 사랑, 육적인 사랑과 영적인 사랑이 있다. 교회는 영적인 사랑함으로 성숙하는 곳이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영적인데 있다. 칼 발트는 인간의 사랑을 생리적 사랑과 심리적 사랑으로 구분한다.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세속적인 기준으로 외모, 성실을 보고 사랑을 선택한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이 사랑이고 감사하는 것도 사랑이다. 믿음이 성숙하고 뿌리가 깊고 순종함에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칭찬한다.
거짓없는 믿음이요 행함이 있는 믿음이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믿음, 전통이 있는 믿음, 사명감이 있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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