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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30517 제주 2일차

 제주에서의 2일차입니다.

김녕초등학교 후문쪽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뒷편 바닷가로 향하니 남녀 별도의 노천탕이 나옵니다.

바닷물이 그대로 들어오는 목욕탕입니다만, 지금은 집안에 샤워시설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겠지요.

 김녕 에서의 옛 등대가 있고 그 옆으로 김녕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올레(골목길)에는 우뭇가사리를 말리려고 도로에 늘어놓은 곳도 보입니다.

 집 사이의 공터에는 돌담을 쌓고 마늘류를 심어 농사를 짓습니다.

제주에는 물이 귀하고, 비가 와도 쉽게 물이 빠지는지라 벼농사는 없고 보리농사만 있습니다.

김녕초등학교의 정문 모습입니다만, 대문과 담이 없고  돌과 식물로 담을 대신합니다.

  삼양 검은모래해변입니다. 검은 모래와 뒤섞인 해수욕장입니다.

 제주민속 5일장도 찾았습니다. 약으로 써려면 없다는  그 굼벵이에 눈길이 갑니다.

붉게 쇠를 달구어 연장을 만드는 대장간도 5일장에 나타났습니다만, 이동식 대장간이 여러 군데 되더군요.

 강아지와 닭과 오리도 팔고, 뻥튀기 기계를 여러대 놓고 뻥튀기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제주에서 나는 애플망고도 맛보고, 강원도 음식과 비슷한 맛과 모양의 음식도 사먹습니다. 

 여러 물품들을 팔고 있습니다만 할머니들이 집에서 가져온 것을 파는 할머니 장터도 함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는 예약이 안되고 직접 전화하여 예약한 거문오름도 찾았습니다만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네요. 

 만장굴과 함께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미리 예약하여야 하고, 생수만 가지고 오를 수 있습니다. 고구마 모양은 화산탄입니다.

 수직동굴로서 깊이 35M나 된다네요. 일본군 진지가 있었던 곳도 봅니다만, 모든 코스를 모두 돌아보았습니다.

특히나 능선 코스는 원하는 탐방객만이 혼자서 오르는 코스입니다.

숲속 습한 음지에서도 모기나 날벌레들이 없는 것은 상산나무 때문인 것으로서 문지르면 휘발성 방향제가 나옵니다만, 부패방지용으로도 쓰인다네요.

 오랜 시간 오르내리기를 반복한 후엔 기차여행으로 앉아서 볼 수 있다는 에코랜드를 방문합니다.  

단돈 얼마라도 할인권이 있으면 혜택을 봅니다만 사전 준비도 필수겠지요.

역마다 내려서 구경하는 것이 후회가 없습니다만, 많은 인파로 인해 세번째 역에서 두번째 역으로 역코스를 잡는 것도 현명한 한 방법입니다.

다시 제주에 오더라도 한번 방문한 곳은 재차 방문하지 않으려는 생각에 모든 코스를 모두 돌아봅니다.

         

         

이곳에도 무인카페가 있고, 화산송이 위를 걷는 곳도 있네요. 송이체험이란 것이 맨발로 화산재인 송이 위를 걷는 것입니다.

늦은 시각에 함덕해수욕장 옆의 제주 특산 돼지고기로 식사후 다시 김녕의 숙소로 돌아오는 강행군 일정입니다.

제주 동부권에서의 관광을 길게 잡았기에 이틀째 같은 숙소입니다.

(동영상 정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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