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숙소에서 나와 김녕마을의 노천탕을 들러봅니다. 바닷물이 그대로 들어오는 곳입니다.
제주 어느 곳이든지 마을마다 공적비가 있으며 리(里) 출신의 사법시험이나 변호사시험에 합격하였다는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는 곳도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우무가사리를 널여놓은 곳도 많네요.
마을의 바닷가 도로에는 방파벽과 함께 물이 빠져나갈 수 있는 유격도 있습니다. 우편 사진은 김령해변 즉 성세기해수욕장입니다.
한림항에서 비양도로 가는 배를 탑니다. 이번 여행은 여식이 주관하였습니다만 내 가고싶은 곳을 주로 다닙니다.
섬꼭대기엔 등대가 있고 섬을 일주하는 도로가 있습니다. 항구어귀에선 할머니들이 낚시바늘을 정리하고 계십니다.
쉬지않고 걸으면 보통걸음으로 한시간이면 넉넉한 크기의 섬입니다.
간단한 낚시도구를 가지고 낚시하는 분들도 있고, 해녀 분들이 물질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바닷물이 증발하여 만들어진 소금입니다.
섬주변마다 해녀들의 물질 모습이 보입니다. 해녀분들이 집에서 가지고 나온 도구들을 바닷가에 놔두고...
배가 하루 세번 다녀서 해변만 둘러보아도 시간이 빠르게 지납니다만, 관광객의 인원에 따라 제주 본섬과 연락하여 즉시로 증편하기도 합니다.
비양도 이름이 붙여진 이유가 오른쪽 사진처럼 비양나무가 많기 때문이라네요.
작년 태풍으로 방파제가 무너져 보수하는 곳도 보았고, 전교생 수가 5명인 초등학교 분교도 있습니다.
낚시 바늘이 모두 정리된 모습입니다. 오른쪽 사진의 좀더 젊은 해녀들은 배를 타고 나가서 깊은 바다에서 물질을 합니다.
다시 한림일일시장으로 돌아와 고등어회를 먹어봅니다. 닷새간의 여행 일정중에서 가장 비싼 음식이었습니다만 딱새우회의 맛이 일품입니다.
협재해변에서의 여유를 갖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보이는 섬이 비양도입니다.
다시 한림공원을 들러봅니다.
분홍색 잎사귀 안쪽의 하얀 꽃입니다.
한림공원을 돌아보는 것에도 꽤 긴 시간이 걸립니다.
협재굴과 쌍룡굴이 한림공원내에 연이어 있습니다.
조류들도 가까이서 볼 수있구요, 민속마을도 있네요.
꽤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다시 숙소로 가는 도중 과물해수욕장도 들러봅니다만, 이곳에서도 남녀 노천탕이 있는데 동네 청년들이 남탕에서 목욕하고 있더군요.*^^*
마을마다 노천탕이 있는데 바닷물인지라 이용하는 이는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애월항쪽의 숙소에서 소개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곤밥"이란 쌀밥의 제주도 방언이라네요.
(동영상 정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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