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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30616 수용하라 인내하라

수용하라 인내하라

130616                                                                                                   조원형목사님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누가복음 21:10~19)

 

후회 없는 인생은 없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후회를 기회로 삼는다. 그래도 후회도 많은 기회가 있을 때는 돌이킬 수 있지만 막다른 곳에서의 후회는 한(恨)이다.

마지막 시간에서의 후회이다.

먼저, 좀더 충성할 껄 한다. 후회막급이다.

사람은 피조물이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자식을 위해 산 삶이 마지막에는 후회이다.

둘째는, 감사할 껄 한다. 살면서 많은 은혜를 입는다.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해, 깨닫고도 없다는 생각에 감사의 표현을 못한다.

신문 귀퉁이에 난 노숙자 이야기이다. 인생을 30년을 노숙자로 살면서 병들어 병원 진료비가 3만원이다. 허리춤에서 뭉텅이 돈이 나왔다. 구걸하여 푼돈을 만원짜리로 바꾸고 묶어 백만원단위로 30개나 만들었다. 그 동안 많이 아팠으나 참았다. 결국엔 죽는다. 이 삶은 돈에 대하여 자유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좀더 참을 껄 한다. 가장 무서운 후회이다.

제일 많이 하게 된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한 후회요 최상의 후회이다.

 

3가지 에너지로 몸을 추스리는 힘이 있다. 심리학자 들리의 이야기이다.

먼저 창조 에너지요 둘째는 사랑의 에너지이며 세째는 핍박에서 오는 반사적 에너지이다. 핍박과 굴욕중에도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용기로서 자극을 받아 기회로 노력하게 된다.

 

본문에서의 사람은 마음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다.

야생마와 같은 성격은 잘 길들여지지 못하면 자연으로 되돌아 가든가 사람에게 결국 사살 당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성격을 죽이는 것은 잘못 아는 것이다. 자신의 성격을 다스리는 것이어야 한다. 인(忍)과 격(擊)이 복(福)과 화(禍)가 된다.

 

아브라함의 전설적 이야기가 있다.

성격은 대단하였다. 고향 본토를 떠나라 하실 때 보통 사람이라면 나서지 못한다. 아버지 집을 정리하고 나선걸 보면 성격은 대단하다. 불같다. 한번 하고자 하면 못하는 것이 없는, 과격한 성격이다. 이 아브라함을 훈련시키시고 기회를 주신다.

낮더위에 쉰다. 그늘밑에 앉아있는데 허기진 노인이 자기에게 다가오기에 집으로 데려가 음식을 대접한다. 하나님께 기도하니 기도중에 참지 못하고 이 노인이 음식을 먹는다. 이에 화가 나서 이 노인을 내쫒는다. 그날밤 꿈에 나타난 하나님이 나를 내쫒았다고 말씀하시기에 깨닫고 성격을 바꾼다.

 

우리중에서도 대단한 성격인자가 많다.

아버지 양을 지키는데 이리가 나타났다. 이에 다윗은 이리를 향하여 때려 도망가게 하는 용맹스럽지만 성격 또한 대단한 다윗이다. 골리앗에게 덤벼드는 다윗도 보통 성격은 아니지만 자신의 성격을 다스리는 법을 알았다. 하나님앞에서는 겸손히 낮추었다.

 

당나라 누사덕 재상의 형제가 공부하여 말단직으로 시작했다. 나중에 재상까지 되었는데 우리를 질투하는 자가 많을 것이라 하여 덕으로 사는 것이 오래 살 비결이라 한다. 누가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조용히 닦아내겠다고 하니 다ㄸ지 말고 그대로 마르도록 내두어리라 다짐한다. 그리하여 재상을 30년이나 지냈다.

 

다윗과 비교되는 사울은 처음엔 겸손했으나 왕이 된 이후 자신을 다스릴 줄 몰랐다. 다윗도 왕으로서도 선지자에게 무릎을 꿇었으나 사울은 반대하고 권고하는 자를 단칼에 베는 횡포를 부렸다. 지위에 오를수록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버림받는다.

 

사시프 著 "똘레강스"가 있다.

라틴어로서 원어는 "폴레나레"이다. 프랑스인의 사상 기조를 이룬다. 관용, 아량, 인내를 뜻한다. 깊이 새겨야 할 윤리 기준이다.

우리에게 부담감으로 주어지는 일, 내가 동의치 않지만 순종해야 되는 일을 그대로 수용하고 참아내는 일이 "똘레강스"이다.

세상에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되겠는가. 나 자신을 쳐서 복종케 해야 한다.

 

본문에서 너희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라 말씀한다.

파도와 풍랑에도 배가 파선되어서는 안된다. 목적지까지 신앙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

랍비 힐렐이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제자들이 선생님을 화나게 하면 이긴다는 내기를 건다. 문을 두드리고 제자가 엉뚱한 걸 물어본다. 지구는 왜 둥근가? 이에 랍비는 열심히 설명하고 목욕탕에 다시 들어간다. 두번 세번을 두드려도 그 스승은 답변을 그대로 한다. 그 제자가 돈을 잃었다고 한탄하니 스승이 내 인격을 잃어버리는 것보다도 네 돈 잃는 것이 낫다고 대답한다.

 

어려움, 시련, 역경앞에서 연단임을 알고 참고 겸손하게 인격과 신앙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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