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을 주의하라
130728 조원형목사님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마태복음 16:5~12)
우리나라 첫복음이 들어와 제사를 거부하니 기독교는 인륜파괴종교라고 유학자들이 핍박을 시작했다.
당시 큰 문제는 열병이라는 전염병이 창궐했다. 죽은 사람 장례도 제대로 치루지못했다. 친척도 오질 않았다. 집안에 열병 환자가 있으면 인줄부터 매었다. 사회 문제로 되어 있을 때 어떤 이들이 밤에 시신을 묻어준다. 그들이 선교사와 기독교인들이었고 유학자들이 이들을 성스런 사람들이라 하여 성도라고 이름을 붙였다. 기독교인들이 스스로 성도라 부른 것이 아니라 유학자들이 붙였다.
기독교는 이론, 말,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고, 성경 지식이 힘이 되는 것이 아니며 그대로 실천하는 자가 능력자가 된다는 것이다.
엘리노 루즈벨트는 대통령 부인으로서 성숙한 사람이 되는 비결을 글로 써내었다. 내적 속사람이 자라야 한다는 것이다.
젊었을 때 한 때만의 일이 아니고 죽는 그 순간까지 자라나야 할 일이다.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자기생각만 고집해서는 안된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하고 존중되지 못하므로 상대방과 단절된다. 가족한테 하는 말이 의견이 아니고 잔소리가 되는 이유이다. 성숙하는 첫번째 조건이 남을 배려하는 것이다.
둘째. 성숙한 사람은 감정적으로 동요될 때, 심화될 때 객관성을 잃지 않는 것이다.
호스트 모더니즘은 삶의 모든 판단을 감성적으로 한다는 것으로 내가 좋으면 다 좋은 것이라 한다. 그러나 나중에 보면 한 때의 감정이었던 것을 알고 후회한다. 한국 교회가 옛날 성령 운동만 강조하다보니 감정적, 순간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마음이 붕 뜨거나 희열을 느껴야 은혜받았다고 하여 인위적으로 마음을 뜨게 하여 은혜받았다 한다. 오래오래 깊은 뜻을 묵상하진 못했다. 잘못되어 이단에 빠지는 경우도 많았다. 함부로 착각하고 예언하고 저주했다. 가짜가 판쳤다. 에덴 동산에서도 대적하는 이론으로 사단이 나타남과 같다. 에덴에서 내보내신 것도 연단을 통하여 회복케 하시기 위함인데 아직도 사탄은 인류를 미혹한다.
세상 이데오르기 공산주의가 세상을 지배할 줄은 몰랐다. 하나님을 제외하고 지상낙원을 만든다 하였지만 전쟁만 만들었던 그 공산주의를 지금도 찬양한다. 어떤 중고생 교과서에서 김일성을 성공적으로 정부 수립했다고 찬양한다. 바른 역사관이 절실하다. 오직 민주화라 말하며 그 속에 공산주의가 들어간다. 그들은 지상낙원을 이루겠다고 최선을 다했지만 가족도 망하고 나라도 망하게 했다. 지금도 민족주의라는 사고방식을 공산주의에 접목하여 주창한다. 결국 혁명이 아니면 안된다고 악한 일을 저지른다. 휴게실, 케피숖에서 성경을 펴 공부하는 이들이 거의 100% 이단이다. 객관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감정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세째. 사물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깊히 헤아려 본다.
성숙한 신앙인은 악을 선으로 바꾸는 사람들이다. 사울왕이 죽은 후에 사울 후손을 나라로 세우려는 아브넬을 다윗은 받아들인다. 그러나 요합은 전쟁중 정권야욕으로 아브넬을 죽이고 결국 다윗의 후를 이은 솔로몬이 요합을 제거한다. 좋은 일을 악한 것으로 귀결되는 경우도 있으나 흑백논리에 빠져선 안된다.
네째. 모든 사람을 긍정적으로 겸손히 받아들이고 사랑과 관용을 베푼다.
자기만 고집하지 않고 객관성을 유지한다.
본문 말씀에서 마태복음 12장에 갈릴리 호숫가의 산에서 말씀을 전하신다.
먹는 문제보다 더 갈망하는 이들을 향해 물고기 7마리와 떡2덩이를 나누어 베푸신다. 4천명을 먹이고 7광주리를 거둔다. 그 이후에 곧바로 배를 타고 이동하시며 하신 말씀이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
제자들이 먹는 것을 가져오지 않았음에 걱정하는데 예수님이 다시 말씀하시는 장면이다. 당시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가지고 예수님을 비방하고 백성을 미혹했다.
누룩을 조심하라는 그 의미는, 첫째.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마음에 새겨라는 것이다. 부부 제비가 먹이를 물고 날라오면 먹은 새끼와 안먹은 새끼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골고루 먹이는 방법은 어미가 볼 때 먹이를 못먹고 조금이라도 입을 더 크게 벌리는 새끼를 안다.
둘째는 순종이다.
미국 의사 1044명에게 내세를 믿는가 설문조사를 했다. 그들은 과학적 입증만 믿는데 59%가 내세를 믿는다 한다. 사람 생명을 다루다보니 시인안할 수가 없더란 이야기이다.
미혹당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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