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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30804 근성을 버려라

근성을 버려라

130804                                                                                        조원형목사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굼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하나님임이라.

                                                                                                                  (출애굽기 15:22~26)

 

도시인이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간다.

옆사람이 시골 촌사람처럼 보여진다. 놀려먹겠다는 생각에 말을 건다. 긴 여행에 심심하니 수수께끼를 하자. 시골 사람이라 아는 게 없다 해도 그대가 맞추면 만원, 내가 맞추면 5천원이라 강요한다. 이에 먼저 시골 사람이 문제를 낸다. 하늘을 나는 새 중에서 다리가 세개인것은? 이에 모르겠다고 하며 만원을 내며 답이 무엇인가 물으니 자신도 모른다고 하며 5천원을 내준다.

나보다 못해 보이는 사람을 보며 무시하는 교만이 있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현대인의 병 3가지가 있다.

첫째는 교만이다. 정신병동에 있는 환자들 문제가 교만이다. 제잘난 말을 하면 정신병 시초이다. 정신병동에 있어도 겸손해지면 치료되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병의 근원이 교만이다.

둘째는 자각증세가 없는 병이다. 육체의 병도 통증이 있어야 병원을 찾고 치료를 시작한다. 그러나 문둥병은 통증이 없고 속부터 썩는다. 결국엔 겉에까지 나타나 떨어져 나간다. 암에 대한 공포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보고 느끼지만 전혀 자각없이 죽는 암도 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정신병이다.

세째. 원인, 뿌리, 근원을 발견할 수 없는 병이다. 병원 수가를 올리기 위해 수많은 사진을 찍고 검사하는 곳도 있지만 병의 근원을 알지 못하기에 그 과정을 거치는 경우도 많다. 병의 근원을 알 수 없고 알아도 고치질 못하므로 더 큰 병원에 가보라 한다.

 

미국 정신병 상담의사인 아돌프 퀘자의 "현대인의 혼돈"이 있다.

KBS방송에서 이데올르기를 말한다. 과거의 벌거숭이산을 녹화하고 푸른 산으로 가꾼 과정, 사방사업후에도 계속 지질의 문제, 흙의 문제가 있어 길과 웅덩이를 내고 물을 길어 조림사업을 했다. 이러한 장면을 보여주지 않고 이데올르기로만 백성을 미혹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것이다.모두가 평안히 잘 사니까 착각, 혼돈이 온다. 뭐가 바른 것인지, 신앙, 도덕, 양심에도 혼돈이 온다.큰 죄를 짓고 큰소리치며 벌은 안받는다. 오히려 선하게 사는 나는 못살고 못된 사람이 잘 산다. 긴 세월을 지켜보지 못하고 짧은 생을 살며 보는 판단이지만 하나님이 안계신 것도 아니고 정의가 살아있다 하는데도 혼돈이 온다. 자기자신에게서부터 혼란이 온다.

먼저, 자기 신체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다. 옛날엔 조상이 물려준 것이라 감사했는데 지금은 잘난 것을 자랑하다보니 자기 신체의 남만 못한 것을 불만한다. 보는 것이 잘난 것, 그러한 것 뿐이니까.

둘째는 자기 기량과 능력에 대한 혼돈이다. 옛날엔 자기 기량, 재능에 감사했고 복인줄 알았는데 자기보다 월등한 사람을 보고 나는 왜 이렇게 못나게 태어났나 혼란이 온다. 순수한 마음을상실한다.

세째는 존재에 대한 불평이다. 나뭇잎을 가신 아담을 찾으시는 하나님이 아담이 어디 있는지 몰라서 물으시는 것이 아니다. 존재감 문제이다. 자신으 ㅣ타락 근원에 대해 알지 못하고 고통에 대한 불평, 불만이 우선된다.

 

이돌프 퀘자의 구제 방법이 있다.

먼저 과거와 화해하라는 것이다.

자신의 과거 실패를 교훈으로 삼는다. 창세기 45:5에서 요셉이 형들에게 죽임을 당할까 하다가 노예로 팔려간다. 그 고통, 분한 마음이 얼마나 컸겠는가. 당시 노예는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취급을 받았다. 아무리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도 울기는 얼마나 울었고 원망을 얼마나 했겠는가. 고난을 겪으며 깨달은 것이 하나님이 나를 깨닫게 하신 것은 한참 후일 것이다. 성경 말씀이 진리임을 깨닫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둘째는 감사하라는 것이다.

감사를 깨닫는 것은 용서받은 죄인에게서 시작된다. 은혜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발견해야 한다.

애굽을 나올 때, 홍해를 건널 때 하나님의 은혜도 감사하지만 모세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하는데 오히려 모세에게 마라의 쓴물에 대하여 원망한다. 하나님의 은혜. 사랑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노예 근성이다. 가난 근성이다.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기보다는 반역의 길을 걷는다. 불신의 근성, 반항의 근성이다. 신앙인 가운데서도 많다. 고치기가 어렵다.

 

미국 디스크 쟈키 "러브맨"이 있다.

미국 남부의 쿠바 멕시코 근교 마이애미 해변가 빈민가 출생으로서 부모가 가난하여 다른 신앙인에게 입양된다. 음악에 관심이 많았으나 말단 공무원이 되었으며 그래도 음악에 열중한다. 처음엔 방송국에서 거절당하고자신을  책망했으나 꿈을 버리지 않았다. 결국 방송국에서 월급없이 일했다. 그러면서 유리문 안의 디스크 쟈키 모습을 지켜본다. 어느 날 디스크 쟈키가 술에 취해 대신 그 자리에 앉은 것이 인기를 얻게 되었다.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순종한다.

 

오늘 본문 말씀이 딱 들어맞는다.

실체 존재에 대한 혼란속에서도 말씀에 순종하며 헌신자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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