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소경의 믿음
130728 조원형목사님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마태복음 9:27~31)
우리는 작은 일에 얼마나 충성하는가.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받은 것이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얼마나 감사하고 충성하는가. 오늘 본문 말씀이다. 두 소경의 이야기이다.
창세기 15:2~3에서 아브라함의 가정사를 추측한다.
자식도 없고 조카 롯을 데리고 나온다. 가나안 땅에 와서도 소중히 여기고 키우며 의지했다. 그러나 조카 롯은 좋을대로 소돔과 고모라성을 향하여 떠났다. 조카 롯은 떠났지만, 길리운 자 엘리에셀을 종으로 들어왔지만 자식처럼 키운다.하나님이 자손의 축복에 대해 말씀하셔도 돈주고 사온 엘리에셀을 자식으로 받아들이고 자식처럼 키웠던 것이다. 병든 종을 데려다가 자식처럼 키웠다. 후에이삭을 낳아 계보를 이었지만 평생 엘리에셀을 의지했다.
본문에서, 주변 사람들은 모두 멀쩡한데 두 소경은 두 눈이 멀었다. 낙심할 수 있다. 불평, 원망하며 막 살 수 있다. 밝은 귀가 있어 말씀을 들었다. 청각을 극대화하였다. 예수님에 대해 알고 갈망하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게 된다. 있는 것조차 상실하는 사람이 많은데, 받은 복이 보잘 것 없어도 충성하면 더 귀한 것을 주신다.
포드 자동차를 창설한 포드가 처음엔 작은 자동차 회사 생산자로 일했다.
수작업했던 시절이었다. 자동차 바퀴 휠을 제작하는데 검사하는 일이었다. 계속되는 일에 싫증이 난다. 맡은 일에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터득하고 열심을 다해보라는 말에 자극받아 업무에 파악하고 조사하고 메모했다. 당시 바퀴 휠 제작 용접봉이 38개였는데 그 이상이 소요되다가 전용기계를 만들게 되었고 그 회사를 인수하게 되었다. 오랜 시간 일했어도 그 분야에 대하여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 많다. 갈망하고 망상속에서만 살 것이 아니라 주어진 처지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본다고 하며 보지못하고 듣는다 하여도 듣지못하는 자가 바리새인이요 사두개인이다.
그러나 두 맹인은 예수님에 대하여 자세히 듣고 갈망했다. 결국 두 눈을 치료받는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오며 소리를 질러대었다.
환경, 처지에 따라 신앙이 변하지 않았다. 환경, 처지에 따라 포기하지 않았다. 두 소경이 끝까지 소리질렀다. 들어주실 때까지...
미국 CGA투어의 최경주선수는 부인이 기도하는 기도에 의해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었다고 말한다.결국 하나님이 보신다는 고백을 한다.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우승하게 된다.
다윗의 자손 메시아여! 부르짖는다. 신앙도 뿌리있는 신앙이다. 예수님이 의원으로 생각하고 나온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훤히 알고 있다. 깊이 있는 신앙이다. 메시아에 대한 대망 사상이다. "다윗의 자손"은 왕의 후손이요 영적 왕이다. 로마나 유대 헤롯왕이 들었다면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눈뜨기 위한 신앙이 아니라 정확한 신앙 지식이다. 넓은 도량을 가진 선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했다. 그리하여 많은 시험을 이겨낸다..
제자들이 만류하고 예수님이 곧바로 반응치 않았는데도 포기하지 않았다.
몽골에 러시아제 "푸르공"자동차가 있다.
일반 전자 자동차는 고장나면 더이상 없지만, 푸르공 자동차는 뚝딱거려 고치면 다시 간다. 간단한 구조이다. 자동차 부품 시장에 일반인들이 쉽게 사서 고친다. 이 두 소경은 멸시도 많이 받았지만 말 몇마디에 시험들지 않는다. 두 소경은 시험과 훈련을 잘 극복한다.
우리 기도를 금방 응답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죽은 다음에야 응답하시는 경우도 있다. 끝까지 충성을 다하자.
예수님께서 두 소경을 곧바로 응답치 않으셨다.
내가 능히 할 줄로 믿느냐. 네, 그러합니다 다로 대답한다.
연단된 믿음대로 고쳐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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