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시는 사람
조원형목사님 00345
사무엘상15:17-23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한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중국 송나라의 법문공이 어렸을 때 점치는 자에게 재상이 될 수 있겠는가 물었다. 처음엔 당신은 재상될 관상이 아니다 하였으나 다시 찾아가 이번엔 의원이 될 수 있겠는가 물으니 그 이유가 무엇인가 되물어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기 위하였으나 재상이 될 관상이 아니므로 병든 자 하나하나를 구하기 위해서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다시 관상을 보니 재상될 상이다라고 말한다. 그 이유가 뭔가 물으니 사람에겐 관상, 색상(총명), 골상(얼굴), 심상(마음을 헤아림)이 있다고 한다.
역사학자 719명이 연구한 미국 역대 대통령의 평가 보고서에서 초대 죠지 워싱턴에서 현재의 클린턴까지 총 41명중 지도력, 위기관리능력 등을 확인 결과 1위 아브라함 링컨 꼴찌가 ‘워런 하딩’이라 한다. 이는 성품과 도덕성, 정직성에서 모든 것이 나왔다고 한다.
링컨의 어린 시절 가난하여 성경을 빌려보다가 비바람에 성경 몇장이 젖어 얼룩져 사죄하면서 성경값대신 일하겠다 하여 일을 마친 후 신실하므로 성경값은 지불하였으므로 성경을 가져라고 말한다. 그 성실성이 지도력의 바탕이 된 것이다. 그 나라의 국력과 경제력은 문화적, 사회적 요인 즉 국민의 신뢰성 때문에 나온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문제는 대통령이나 사업가들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의 도덕성 때문이다.
정직에는 일반적인 정직(기초적인 도덕성), 법률적 정직(남이 보건 안보건 룰을 지킨다), 내면적 정직(하나님께서 주신 양심을 지킨다), 성서적 정직(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룰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이 있다.
현대는 거짓말을 재능으로 생각하고 상대방을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거짓은 용기도 없어지지만 자신의 삶을 허물어버린다. 거짓말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스스로를 속인다. 자기 스스로 피해를 입는다. 거짓말에 거짓말을 추가한다. 거짓말을 하면서 쾌감을 느끼며 즐긴다. 왜곡된 삶이다. 거짓으로 무엇을 얻으려 하나 얻는 것보다도 잃는 것이 더 많다. 지혜, 총명, 인간성 상실이 대표적 예이다.
사울은 왕이 될 만한 사람이 아닌데도 왕이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다. 외모는 왕(키가 크다)이나 내적인 것은 비천하다(왕으로 추천받을 때 머리만 행구사이에 숨음). 모자란 사람의 행동과 변심하는 사람으로서 왕이 되고나서 선지자의 말까지 거역한다. 아말렉을 모두 진멸했어야 하나 사람은 진멸하고 가축의 좋은 짐승은 살려 끌고 왔다. 하나님께 제사드리기 위함이라 변명한다. 제사가 중요하냐 순종이 중요하냐. 하나님은 창세기에서도 순종을 요구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제사는 대속적인 것으로 예수님께서 우리대신 십자가에 돌아가셨다. 불순종은 사술의 죄와 같다. 우상에 절하는 죄와 같다. 사울은 계속 거짓말한다. 자기 체면만을 생각한다. 사무엘이 가려고 돌이킬 때에 옷을 붙잡아 찢었다. 사사인 선지자의 옷을 찢었다는 것은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안간힘을 써야 찢어지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사무엘의 신앙은 사울을 위해서 밤새워 기도했다. 순종의 사람으로서 사사 시대에 순종으로 지팡이 즉 왕권을 사울에게 넘겼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있는 사람 (0) | 2009.07.16 |
---|---|
00359 사랑의 은사 (0) | 2009.07.14 |
09193 신앙인된 인격 (0) | 2009.07.12 |
주의 도를 가르치소서 (0) | 2009.07.12 |
09186 하나님의 농사 (0) | 2009.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