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조원형목사님

00359 사랑의 은사

                                                         사랑의 은사                        

 

조원형목사님

                                                                    00359

 

고린도전서 12:30 - 13:3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얼마 전만 해도 세상사는 것은 돈이면 다 해결되고 영혼도 사고 팔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요사이 돈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가 있다. 땅 팔고 논 팔아서 해결할 수 있었던 세상이 좋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하여도 해결이 안되는 세상을 살고 있다.

인간이 비인간화되어가고 있다. 인간 문제를 인간 문제가 아닌 시대적, 사회적 문제로 본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문제 즉 타인이 아닌 자신의 문제이다. 옛날 100여년전 사단, 미신, 우상에 젖어있을 때 복음이 전파되었다. 그 때 그리스도인은 미신, 우상, 사단과 싸워야 했다. 그래서 승리하여 교회가 많이 생기고 기독교가 전파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단, 우상이나 병마 문제나 신학 교리의 문제가 아니다. 교리법 문제도 아니다. 근본적으로 교회 문제도 돈 문제가 아니다. 결국 인간 문제이다.

젊어서의 문제는 소유의 문제를 고민한다. 성숙하여서는 대상의 문제, 누구와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40대는 건강, 50대는 명예의 문제, 그 모든 것을 통찰해보니 결국은 인간성 문제, 인품, 인격 문제이다.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에서 철저한 이기주의, 쾌락주의, 타락, 왜곡된 사랑으로 오히려 고통이 된다는 것이며 마태복음 24장의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진다’며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은 끝까지 인격, 사랑을 지키는 사람을 의미한다. 지구 환경이 파괴되기 전에 먼저 인간성 파멸이 온다. 내 자신이 먼저 파괴되는 것이 문제이다. 이것을 防止하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따라야 한다. 세상사는 깊이와 기준을 모르는 세대에서 사랑이 절실하다. 십자가의 사랑, 낮추는 사랑, 책임지는 사랑, 헌신하는 사랑이다. 교회의 문제는 바로 사랑의 문제이다.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007 강을 건너는 신앙  (0) 2009.07.17
복있는 사람  (0) 2009.07.16
00345 좋아하시는 사람  (0) 2009.07.13
09193 신앙인된 인격  (0) 2009.07.12
주의 도를 가르치소서  (0) 200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