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가 익어가는 가을 하늘입니다. 우리 인생도 천신만고한 수고로 맺을 결실을 위한 마음의 위안을 위하여 보문사를 향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고3 아들의 수능 대박을 위한 부모의 염원입니다.
작년 9월말경부터 육지에서부터 음력으로 초하룻날과 보름날 매달 두번씩 각고하는 정성이 깃든 곳, 보문사 눈썹바위에 있는 마애불상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또한, 평안한 산소를 마시기 위한 바램입니다.
결국, 절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절경은 하나님의 솜씨를 자랑하는데, 마음 의지할 곳 없어 우리 연약한 인간의 피조물에 기대는 것이 아이러니입니다.
들판은 모두 추수를 마쳐가는 상태이고, 가을겆이로 용돈이나마 벌어보고자 나온 노인들의 모습에서 오히려 지혜를 얻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운송되는 전선줄 위의 사람은 여러 종류의 비행물체에 주의를 표시하는 둥근 공을 매달기 위함입니다.
이제 11월 7일 목요일엔 그 동안 갈고 닦았던 대입 수능일입니다.
고3 수험생을 위한 기도를 올립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수험생들의 심령을 평강으로 지켜주시도록.
시험 가운데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함께 해 주시도록.
실수하지 않고 분별력을 주셔서 옳은 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고한 만큼 최대의 결실을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면서도, 자식을 위한 부모들의 마음 또한 그에 못지 않습니다.
자식이 알아주든 몰라주든간에 자식 잘되길 마음 졸이며 비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러한 부모의 마음에도 평강의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좋은 결실을 맺어 활짝 웃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같은 내용의 사진첩으로도 영상을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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