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복음
131103 조원형목사님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갈라디아서 3:1~5)
중국 고사성어중에 "남부지추"라는 말이 있다.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이다.
옛날 중국 진나라가 조나라를 침공하니 조나라가 초나라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왕으로부터 명령을 받고 평원군이 집안 식객중에서 지원을 요청할 수행원 20명중에 19명을 뽑았다. 그런데 모수가 지원하려 찾아온다. 그는 사람 눈에 띄지 않았다. 사람들이 무시한다. 그러나 담론중에 이 모수를 모두 당하지 못한다. 초나라와 평원군이 지원 논의중에 해만 진다. 이에 모수가 평상위에 뛰어올라서 진나라에 굴욕당했으니 조나라뿐아니라 초나라에도 득이라 하며 설득하여 닭의 피를 서로 마시며 혈연 동맹 관계를 맺게 된다. 평원군이 모수에게 그동안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남부지추란 고사가 여기서 나왔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양의 피로 제사지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속받으며 송곳끝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송곳자루처럼 나타난다. 중국은 이단 문제가 심각한데 종교 담당부서가 부주석 위치이다. 그러나 한국은 이단 문제가 있지만 교회 부흥이 세계에 알려져 중국에서 관원 "당회장"이란 사람이 한국의 큰 교회에 와서 정치 문제로 참석하였다가 이상한 감동을 받는다. 통역한 설교보다는 몸으로 감동한 체험이 더 크다. 담배3갑 피우던 사람이 담배를 끊었다고 스스로 자랑하고 다닌다. 교회 인식이 선한 윤리, 불쌍한 이를 도우고 가난한 이를 구제하고 약자를 도우는 봉사기관으로 알았는데, 예수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예배에 참석하였지만 영혼과 육신으로 이루어짐을 확신하며 체험한다. 영혼의 양식과 위로, 치료를 받으며 하나님을 만나는 곳임을 느낀다.
인생 사는 것도 길찾는 사람들처럼 헤매는 사람, 도움을 받는 사람, 여러 사람이 있지만 교회를 통하여 인생 좌표를 찾는다.
10월31일은 루터가 종교개혁한 날이다.
부친의 요청에 법대에서 공부하다가 친구와 같이 길을 가는데 친구가 벼락을 맞아 죽는다. 이에 신학을 공부한다. 로마 카톨릭 신학과정, 수도 참배중에 성경을 읽는다. 어릴 때부터 지은 죄가 생각나서 심부에게 고해성사한다. 계속하여 죄가 생각나고 신부를 찾아 고해성사하니 신부가 잠을 못자므로 네 죄 때문에 내가 죽게 생겼다고 말한다. 이에 카톨릭 성당의 성계단(돌계단)을 찾아간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시던 돌계단을 뜯어 베드로 성당에 설치한 곳이다. 무릎으로 기어 피가 흘러도 죄사함의 확신이 없다. 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중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이에 처소에 돌아와서 성경을 읽으니 확신을 얻고 종교개혁을 시작하게 되었다. 십자가의 신학이다.
칼빈은 예정론의 신학이다.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이다.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아 탄식한다. 우리의 구원은 십자가의 구원으로 구약을 완성한 것인데 구약의 짐승을 제사한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보여준다. 옛 제사에서 불로 태워 하늘로 오르는 연기가 옛수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을 상징한다.
우주의 문이 있는데 그 앞에 성자가 나타난다. 한 성직자가 개척교회를 하며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히 고생하고 살았다. 이제 죽어 그 닫힌 문을 열어달라 하나 열리지 않는다. 한 할머니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찬송을 부르며 오기에 문이 열리며 예수님이 모신다. 구원의 근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로마 카톨릭 성당의 마리아상등 엄숙한 분위기의 종교가 있고 또 공포, 협박, 위협의 이단 종파도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 밖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
이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에 감사하며 살자.
'말씀 > 조원형목사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1117 사랑함이 많음이라 (0) | 2013.11.17 |
---|---|
131110 아브라함의 믿음 (0) | 2013.11.13 |
131027 내 멍에를 배우라 (0) | 2013.10.30 |
131020 오직 그가 아시나니 (0) | 2013.10.25 |
131013 울지 말라 (0) | 2013.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