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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40223 문을 닫고 기도하라

문을 닫고 기도하라

140223                                                                                            조원형목사님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5~8)

 

국립 도서관 대출직원인 도스틴은 슬하에 4자녀를 키우는 행복한 주부였다. 그런데 한 아들이 심장이 배로 부풀려지는 병인 심근증에 걸렸다.

창문안에서 밖을 내다보며 심장이 부풀려지는 것을 억제하는 기구를 달고 살았다. 아들의 병이 나에게로 옮겨지게 해달라는 흥정의 기도까지 했다. 아들이 14살되던 해에 심장이식 제공을 받는다. 머리가 복잡하다. 이 아이에게 심장을 건네주고  죽는 아이의 부모 심정은 어떨까 고민한다. 결국 아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운동하고 여행하며 사진도 찍고 했는데 이식 수술 2년만에 삼장이 멈추어버린다. 추억을 남겨준데 대하여 고마운 마음에 우리 아이도 남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아이의 두 눈을 기증하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위로를 받는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은혜를 받으며 은혜에 보답코자 하는 것이 우리 신앙인이다.

 

인간경영학자인 피터 드로커가 쓴 "미리 가본 미래"가 있다.

일생에 있어 필요한 것은 선함과 정직함, 성실함이라 말한다. 미래를 예측하지 못함으로서 욕심과 야망, 거짓말과 탐욕으로 후회하게 될 인생을 산다.

그러나 죽음앞에서는 세상에서 얻은 것들이 소용없어진다. 사람은 미래의 열매를 생각하며 보람된 인생으로 자신을 경영해야 한다.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뭔가 후대들에게 남겨야 하지 않겠는가 하여 교회를  새로 짓고 책을 낸다. 그러나 배울 만하고  교훈되는 이야기보다는 자기들의 자랑거리만 보게 된다. 감사패도 있고 공로패도 있다지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 있는가. 진실보다도 껍데기를 중요시여긴 삶이었다. 목사도 그러한데 성도들도 직분을 알고 직분에 충실해야 하는데 명예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명예직이라도 사명이 있다. 사명직이다. 충성하며 헌신하며 소명을 가지고 쓰여져야 한다.

 

현대인의 3가지 공포가 있다.

먼저,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다. 사회적 두려움이다. 강대국들은 새로운 무기로 계속 경쟁중이다. 행공포도 있다.

둘째는 병에 대한 두려움이다. 개인적 두려움이다. 늙어간다는 두려움이다.

세째는 심리적인 병, 고독에 대한 두려움이다. 쌍둥이로 태어나도 혼자이고, 동시에 죽어도 혼자 죽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더 큰 것을 가질수록 공허함이 더 크다고 말한다. 이 세상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것이 내적 문제이다. 하나님을 통해서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2006년 10월에 중국대사인 김화중 장로가 있었다.

당시 반기문 UN대사가 총장으로 임명될 시기였다. 반기문과 국내 고위간부가 중국에 가서 김화중대사와 함께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미국대사, UN대사가 UN총장으로 임명될 때 대안이 김화중대사이다. 그러나 문제는 김화중대사가 너무 기독교를 세게 믿는다는 것이다. 이에 김화중장로는 세게 믿는데서 힘을 얻는다고 말한다. 세상이 나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할지라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여야 더욱 큰 능력이 된다. 크게 쓰여지고 위대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을 본다. 그러나 세상 것으로 채우면 되는줄로 아는 것이 대다수 사람이다.

 

예수님도 금식 기도후에 세상에 대한 시험을 받으신다.

40일 금식후에 먼저 주린 배를 채우는 일이다. 육체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많은 사람이 시험을 받는다.

두번째는 천하만국을 소유한다는 시험이다.

중국 여벌이라는 사람은 모략가이며 꾀쟁이이다. 자신의 아이가 뱃속에 있는 여인을 왕에게 보내어 왕의 대를 잇게 한다. 그가 바로 진시황이다. 결국 세상을 얻게 되지만 무슨 소용인가. 독한 술에 약을 타서 마시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세번째 시험이 높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것이다. 명예욕이다.

 

사람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본문의 말씀이다.

다른 사람이 보이는데서 기도하고 충성한다. 명예욕이다.

어린아이가 우는 것은 사랑받고자, 인정받고자,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이지만 여기에서 거듭나야 한다. 봉사하고 기도하는 것이 누가 알아주기 위한 것이라면 그에 대한 보답이 이미 지불 완료되었다는 단어를 뜻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라시대에 6부족 촌장들이 모였다.

두번째 고촌장 소불공이 지나는 중 말울음 소리 나는 곳에 어린애가 있었다. 그를 거두어 13살때에 영특하게 여겨 왕으로 세운다. 박혁거세이다. 당시 촌장들은 사심이 없이 덕있고 총명함을 내세웠다. 여섯 촌장이 성(姓)을 내리는데 두번째 소불공을 경주 최씨라 말한다. 그 후대에도 부자 최씨의 덕망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성도들도 조급해 하지 말고 숨겨진 기도를 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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