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계시니라
140309 조원형목사님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1~5)
이미 소천하신 이민아목사는 어릴 적 할머니가 부르시던 찬양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를 즐겨 들었고 아버지 이의령씨는 신앙생활은 안하시고 장관 생활로 많은 책을 써내었다. 아버지의 그 딸이 성장하여 결혼하고 아들을 얻지만 이혼한다. 그 아들이 암으로 죽고 딸은 신앙생활을 하다가 목사가 된다. 하지만 목사가 된 그 딸 이미나목사도 결국 암으로 죽자 아버지 이의령씨가 다시 신앙생활을 한다.
하나님의 택하신 섭리, 찬양, 기도, 말씀, 복음의 위대함을 생각한다.
성경 내용이 반복되는 것이 있다.
특히 4복음서는 그러한 경우가 많다. 왜 같은 내용을 4복음서에 기록해 놓았나. 하나의 복음서로 통일하여 만들자는 시도를 많이 해 보았다. 그러나 문제는 같은 사건의 내용이라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 실패했다. 결국 성경에 탄복한다.
4복음서중 마가복음이 제일 먼저 기록되었다.
중심 사상은 행동하는 예수님이다. 마가복음 2:17에서 예수님의 이적도 많이 기록되었다. 병을 고치시고 이적을 행하시는 모습이 상세히 기록되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교훈의 말씀이 많이 기록되었다. 누가복음은 사랑의 가슴을 가진 예수님, 예수님으의 인간성을 보여준다. 18년동안 병을 안고사는 여인을 만나주신다. 사람들은 포기하고 귀신들린 이 여인을 사람으로조차 취급치 않지만 사단에 붙들린 아브라함의 딸이라 표현하신다.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해서도 표현하신다. 예루살렘 성내 사람들은 예수님을 사마리아인으로 취급하며 죽이려 했다. 아버지에게 피해를 입히고 명예까지 훼손한 탕자를 받아들이는 사랑을 표현했다. 마태복음은 메시야이신 예수님, 만왕의 왕에 대하여 기록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베드로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다. 동방박사들이 경배한 만왕의 왕이시기도 하다. 요한복음은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록한다. 태초에말씀이 계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 유대인들중 예루살렘 성내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푸는 요한에게 묻는다. 자신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일 뿐이라.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준다. 뒤에 오시는 이는 불로 세례를 주신다고 말한다. 예수님을 보고는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라. 다시 심판의 주로 오실 것임을 기록했다.
사도행전에서는 성령으로 오셔서 백성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에 대하여 나온다.
병든 자를 위문할 때에 찬송의 능력을 본다.
암으로 죽어가던 한 여인이 불신자로서 고통이 심했지만 찬송으로 부르면 잠이 든다. 찬송이 그치면 눈을 뜨고 고통을 호소한다. 카셋트 테이프 찬송은 안된다고 말하는 여인을 본 경험도 있다. 찬송은 누군가가 작사작곡한 것이지만 오랜 기간 불려지며 작사작곡조차도 성령께서 인도하셨음을 안다.
죠지 리벌리 쇼는 유명한 가수를 꿈꿨다.
미국 NBC에서 방청객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인기를 얻는다. 주일날 방송국에 가다가 어머니의 말씀을 듣는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는 말씀을 작사작곡한다. 방송국에 나가서 부와 영예를 얻을 것인가. 결국 찬송 작곡작사자로 남기로 결심한다.
찬송을 부를 때의 하나님의 능력을 본다.
고난과 아픔중에도 찬송을 한다. 열왕기하 3장에서 여호람이 모압에 위협받아 엘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악기로 연주하는 찬양을 듣고 힘을 얻고 전쟁에서 승리한다. 그러한 예가 성경에도 많다.
본문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임하신다.
예수님을 이성적으로만 믿는 것은 아니다. 찬양과 말씀을 듣는 중에서 성령에 붙들려 오늘을 산다. 말씀과 성령에 이끌려 순교의 자리까지 담대히 나선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기도를 많이 하여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무얼 너에게 주랴 하니 예수 그리스도를 달라 대답한다. 내안에 거해 주십사 기도한다. 그리하여 모든 시련, 죽음의 문제까지도 넉넉히 이긴다고 고백한다.
지나치게 이성적인 사람이 부인을 따라 교회를 다니다가 목사에게 편지를 쓴다. 지금까지 설교를 들었지만 마음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 이에 목사님의 답변은 30년동안 집사람으로부터 밥을 얻어 먹었지만 기억나진 않는다. 하지만 나는 살아있다고 답장한다.
지난 설교가 기억나지 않아도 살아있는 믿음이 내 안에 존재한다.
하나님께서 육신의 옷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승천하시고 이제 성령께서 주관하신다.
늘 감사하는 삶의 승리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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