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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140405 보문단지와 불국사

월성에서 약15km떨어진 곳이지만 마라톤 일정때문에 차량통제하면서 차가 막혀 약30분정도 걸려 보문단지에 이르렀습니다.

아침7시30분부터 차량통제인지라 7시에 숙소에서 출발하여 통제 직전에 도착한 바 오히려 보문단지 안에서는 차량이 한산한 느낌입니다.

마라톤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며 차량이 없는 가운데 보문호수와 엑스포 광장 등 마음껏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라톤 시합도중인지라 선수들이 들어오기 전에 마음껏 떡과 막걸리, 차와 잔치국수도 무료로 얻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보문호수도 돌아봅니다.

마라톤 구간이 불국사까지 이어진지라 오후1시경 차량 통제가 해제되면서 불국사 관광도 나섰습니다.

불국사에 들어가기 직전의 오른 편 벚꽃밭에서 싸가지고 간 간식을 먹으며 벚꽂놀이로 망중한을 즐깁니다.

일정 계획대로 움직이다보니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한산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경주의 중앙시장도 돌아봅니다.

마침 "꽃자리" 숙소 사진도 있네요. 오른편 사진은 계림 숲과 경주 최씨 부자가 있는 교촌마을 사이의 문화재 발굴 현장입니다. 발굴 현장이 경주 시내 곳곳에 있습니다.

참고로, 미리 예약해야만 식사가 가능하다는 농가맛집 "고두반"과  무릉원 담옆의 "도솔마을"에도 가봅니다만, 정성이 깃든 맛집임을 느꼈습니다. 

 "고두반"에서는 도자기도 직접 제작하고 있는데 중등교사까지 지낸 공주님이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 함께 일하고 있음을 보며 매사에 정갈하고 정성이 있음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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