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신의 심경에 따라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꽃잎이 바람에 흩날려 떨어지는 것을 보며 화사한 날씨로 흥겨운 봄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이라 표현하지만 우울한 심경으로는 잔인한 4월이라고도 하고 꽃잎이 눈물을 흘린다고도 표현하네요. 환경이 어려운 삶이라도 햇살을 쬐면 우울한 기분이 사그러든다는 말에 다시 참덕궁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온 모양입니다.
궁궐 전각, 후원, 인정전 모두가 시간을 정하여 해설사의 설명도 있다네요.
특히나 인정전 내부는 이달부터 10월까지만 개방하는데 제한 관람으로서 1일 4회 인정전앞에서 선착순50명으로 해설사의 인솔하에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후원도 마찬가지로서 창덕궁 전체를 예약 관람하여야 모든 곳을 돌아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낙선재는 뒤뜰을 4월 한달만 개방하구요.
매화도 피어나기 시작했고, 금낭화도 피었습니다. 마침 금낭화와 며느리밥풀꽃, 방풍나물 3종은 동일한 식물인 줄 알았는데 3종 모두가 비슷하지만 다르다네요.
옛 서울 "한양"이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수도인지라 관광할 만한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만, 마침 조선시대의 궁궐인 창덕궁을 돌아볼 계획이라면
해설사에게서 설명을 들으며 돌아보는 예약이 절실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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