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곳저곳

140414 서일농원과 한택식물원

안성의 서일농원입니다. 장독대나 모든 것이 정갈하고 깨끗하여 관리하기가 무척 힘들겠다면서 화장실까지도 슬리퍼없이 맨발로 들어갈 정도로 깨끗하다네요.

하면서도, 모든 음식 맛이 우리 고유의 전통적 맛인지라 구입해서 집안 식탁에 올라온 된장찌개를 먹으며 옛 생각이 나게 합니다. 전화나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네요.

다시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에서는 튜립이 한창이고 봄인데도 붉은 단풍잎도 피어났고 여러 희귀 식물도 보지만 주위에 우사가 있어 분뇨냄새가 심각하다네요.

물속에 뿌리를 내린 낙우송(落羽松)이랍니다. 잎이 새의 깃털처럼 생겼고 가을이 되면 낙엽이 되어 다 떨어진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야생화도 많고 보기엔 참 좋은데 분뇨 냄새와 파리가 있어 실망이란 말도 합니다.

할미꽃과 송화도 봅니다.

자(紫)목련과 여러 희귀 식물들도 돌아봅니다.

바오밥나무도 두그루가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별목련이라 부른다네요.

각종 식물원으로 나뉘어져 있어 관람시간도 두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화사한 봄날에 집안에서 소일하는 것보다는 자연 만물을 보며 그 섭리를 보고 느끼는 것이 영육간 건강에도 좋으리라 생각되는 오늘입니다. 

'이곳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산별빛터널과 수원화성행궁  (0) 2014.04.24
고려산 진달래  (0) 2014.04.21
인천대공원  (0) 2014.04.13
140410 창덕궁  (0) 2014.04.11
140407 원미산 진달래  (0)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