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20 오늘에야 강화 교동도의 연육교가 임시 개통되었습니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임시 개통은 오는 30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양사면 인화리 검문소에서 출입목적 확인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통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달부터는 24시간 정상 통행이 가능하겠지요.
5월25일자 지난 여행박람회에서 결정한 2박3일 짧은 일정의 靑島 여행를 준비합니다.
경도상으로는 우리나라보다도 한시간이 늦지만 지구 상에서 적도를 기준으로 북쪽 또는 남쪽으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나타내는 위도상으로는 우리나라의 대전과 전주 사이의 위치로서, 과장하여 청명 새벽 닭울음 소리가 우리나라 서해 도서에까지 들린다는, 비행기 한시간 거리의 靑島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제주도와 비슷한 거리입니다. 출입국 신고서 작성이 필요없는 대신에 반드시 비자 취득후 15일 이내에 입국하여야 한답니다. 대사관에 직접 비자를 신청하는 것보다는 "여래항공"이용이 더 저렴하네요. 개인비자 신청보다는 단체비자 신청이 저렴한 이유입니다.
옛말에 아들을 낳으면 버스타고 딸을 낳으면 비행기 탄다는 말이 있는데 옛날 아들 선호 사상으로 인하여 딸을 낳았을 때에 위로차 한 말이라지만 그 말 그대로 비행기 타고가는 여행입니다. 중국어에는 일자무식이지만 내 자신이 한자와 한문을 배운 세대이니만큼 한자를 적어 보여주면 조금은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靑島라고 쓰고 qingdao(칭다오)라고 읽습니다만, 환전도 하고 위폐 감식도 배우며, 밝게 웃는 모습으로 그곳에서의 예의범절과, 또 방문할 곳 등을 미리 알아봅니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무엇이든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IT강국인 우리나라가 살기좋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아직까지도 IT선진국은 아니라네요.
지난 4월 16일 재의 수요일에 일어난 가슴아픈 사건이 오늘로서 66일째이며 오늘도 민관군 합동구조팀 124명을 투입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답니다. 조속히 남은12명의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기를 고대하며, 이제는 IT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선진 의식 수준으로 변화하기를 기도하고 또 기대합니다.
참고로,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번화가 지도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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