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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41231 하나님을 기뻐하라(송구영신예배)

하나님을 기뻐하라(송구영신예배)

 

141231                                                                                                                        조원형목사님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시편9:1~5)

 

인류 역사를 동서양으로 나눌 경우 동양의 스승은 공자님으로 생각된다.

민간 신앙으로 보아도 공자님의 사람됨 교육이 지대하다. 제자들중 손선사(자장)은 어릴 적 가난하여 도둑질까지 했는데 공자님의 가르침을 받아 훌륭한 선생이 되었다. 한번은 공자님께 "인(仁)"이 무엇입니까 묻는다. 공자님이 "공(恭공손함), 관(寬너그러움), 신(信믿음), 민(敏민첩함), 혜(惠은혜로움)"라 대답한다. 공은 공경 즉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비견할 수는 없지만 사랑이라는 말의 표현보다는 공경이라는 것이 더 나은 표현이라 생각된다. 나라를 다스릴 때 하늘에 제사하는 마음 즉 백성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관대한 마음, 또 신의를 가지고 민첩하고 은혜를 알고 갚을 줄 알아야 한다.

 

송구영신 예배시간이 중요하다.

우리의 마음 자세는 무엇인가. 보다 더 사람다운 사람, 하나님을 잘 공경하는 사람으로 우리를 돌아보아야 한다. 한 농부가 종일 밭에서 일하고 집에 들어올 때에 매일 개울에 몇개의 돌을 던진다. 부인이 그 이유가 무엇인가 물으니 논밭에서 일하면서도 자신이 사람인지라 잘못 생각하고 잘못 마음먹은 것을 뭉퉁거려 개울물에 던져버리는 것이라, 자신을 매일 순화시키려는 것이라 대답한다. 사람됨이 바로 가족을 위하고 자신을 위하고 이웃, 땅, 하늘을 위한 일이다.

일년을 결산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하는 시간이 되자.

 

정신분석학자 브리츠 폴츠의 저서 "건강한 정신력자의 특성"에서 4가지를 말한다. 이는 건강한 신앙인의 자세와 같다.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이다. 자신에 대하여 정직한 사람이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사람이다. 모르면서 아는 척, 경험한 것처럼 자신을 과시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이다. 아이들앞에서도 그것은 모르겠구나 정직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신앙인으로서 내가 죄인됨을 아는 사람이다. 성경에 말씀하셨기도 하지만 내 양심이 죄인임을 고백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더욱 죄인중의 괴수임을 고백한다. 만물의 찌끼만도 못하다는 바울의 고백처럼 성령님이 깨닫게 해 주신다.

둘째는,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다. 솔직히 고백하고 가족의 책임을 지고 가족의 문제와 그 책임이 자신으로부터 시작됨을 아는 사람이다. 교회로 말하면 회개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과하고 보상하고 진정한 회개를 한다. 목사님이 아이들과 대화하는데 회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물으니 아이 하나의 대답이 먼저 죄를 지어야 한다고 말한다. 돌이켜 회개하는 것은 잘못을 시인하면서도 그 책임을 져야 한다.

세째는 현실에 도전해야 한다. 도전을 당하며 낙심, 낙담한다. 그것은 어쩔 수 없으나 또다시 도전해야 한다. 혈기로 싸우는 것은 도전이 아니다. 신앙인은 사랑이고 용서이다. 대인 관계가 허물어지고 상처입었다 해도 사랑을 회복하고 용서를 베풀어야 한다. 용기가 필요하고 기도가 필요하다.

네째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다. 젊어서는 감정을 다스리기 힘들다 하더라도 나이들어도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민수기21:9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생활하면서 불평불만을 쏟는다. 불뱀떼가 나와서 물어 많은 사람이 죽는다. 이에 모세에게 나아왔는데 하나님이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아서 사람들로 보게 하라 하셔서 이를 만들어 진중에 설치해 놓게하여 그것을 봄으로 치유하여 살아난다. 저주받은 놋뱀은 예수님 십자가의 그림자이다. 십자가상의 예수님의 고통과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 내 죄 때문에 죄값을 치루시려고 함을 생각하자. 1년동안 쌓였던 분노, 상한 마음도 십자가를 생각하면 사그러진다. 내가 지금 착실히 살았다 해도 해결이 안된다. 십자가만으로 모든 상한 마음이 해결된다. 종이에 십자가를 그어놓고라도 생각해보자. 또 일년을 살면서 어떠한 풍파가 올런지 모른다. 시험 고통 모든 것이 십자가만으로 사그러진다.

 

존 멕스웰의 저서 "성공자의 101가지 태도"에서 그중 3가지를 살펴보자.

먼저, 자신의 존재 목표를 아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배우며 따르는 것이다. 시편 본문 9:14에서 주의 성호를 찬양하는 것이 존재의 목표이다.

두번째는, 잠재력까지 성장하는 것이다. 사람은 지난해보다도 올해가 나아져야한다. 아이들도 자라는 것이 보이지만 다 큰 사람은 내적으로 신앙, 인격이 자라야 한다. 이는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있다. 성숙하고 넉넉한 마음의 신앙인이 되자.

세째는 씨앗을 키우는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은혜입은 응답을 한다. 작은 은혜도 키운다. 밝은 인사, 친절, 감사의 은혜를 키우자. 분노 시기 질투는 마음에서 버려야 한다.

 

축구선수 웰 데이스비스는 뉴욕의 축구시합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모든 감독과 단원들이 몇시간을 기다리며 걱정하는데 바로 시작 직전에야  나타난다. 이찌하여 그런가 하니 코치 룸바르디가 자신을 가르쳤던 코치인데 LA에서 임종 직전인지라 비행기를 타고 면회하고 다녀오는 길이라 한다. 그 은혜에 마지막이라도  뵙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 한다. 작은 은혜에도 감사하자. 더 큰 은혜가 온다.

 

일년을 결산하며 새해를 보며 하나님께 사람됨이 중요하다.

내 신앙이 회복되면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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