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를 마저 가라
150322 조원형목사님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마태복음 5:38~42)
옛날 시집가던 신부 이야기이다.
지금은 연애도 하고 결혼하지만 옛날엔 부모들간 이야기로만 선도 보지 않고 결혼했다. 그러나 자라나는 소녀의 꿈도 있겠지만 무조건적인 결혼에 두려운 마음과 울면서 시집가서 신랑에 대해 마음도 들지 않아 더욱 운다. 첫날밤에도 종일 밤새워 울다가 잠이 든다. 아침에 깨어보니 남편이 웃통을 벗고 잠든 모습이다. 모기가 많아서 색시가 모기에게 상할 것 같아서 차라리 내 몸을 뜯어라는 의미로 웃통을 벗었다 하니 이에 믿고 의지하게 된다.
본문 말씀대로 이렇게만 산다면 이것은 이상적인 삶의 이론에 불과하고 원수와 같은 사람에게 어찌 이렇게 살 수 있겠는가 보여진다. 그러나 읽고 또 읽으면 넉넉히 이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음을 본다. 사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이다. 잘못 선택해서 큰 해와 고통이 따를 수도 있다. 또 내가 원하지도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끌려가서 사는 인생이라도 내가 수용함으로서 또다시 내가 선한 마음으로 선택함으로서 하나님의 축복에 이를 수 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한계가 있다.
마음, 생각, 생활의 한계가 있지만 내 좁은 소견을 넘어선, 한계를 넘어선 선택이 있다. 정해진 룰, 평안한 가운데서 평안, 행복을 누리는 것이 소원이지만 주변에서 침략하고 억압하는 것처럼 남을 통해 내 자신의 잘못을 통해 부여된 고통을 산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잡아가는 것이 바로 본문의 예이다. 오리까지 억지로, 마지 못해서 끌려왔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불평, 원망도 많이 했지만 참고 도망가지도 않았고 고통을 그대로 받았지만 이런 시점에서 내 운명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은 스스로 결단을 내린다. 이제는 하나님의 진리, 긍휼, 은혜를 알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대로 원수에게 은혜와 사랑으로 갚는다. 그 때문에 결단, 용기, 깨달음으로 남은 오리를 더간다.
맥도날드 창시자 레이 크록 이야기이다.
햄버그를 체인화하기 위해 작은 음식점을 인수받는다. 경쟁자를 보면 더 크고 맛있어 보이는데 자신의 것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그러나 과정을 다시 공부하고자 냉동 고기를 갈아서 판매하는 공장을 찾아가 본다. 고기덩이에 작은 구멍을 뚫는데, 그러하니 근량으로는 얼마되지 않는다. 야채를 덮어 판매한다. 작은 돈으로 큰 이익을 남기는 것을 본다. 그러나 그는 그 방법을 따르지 않고 정직하게 영양가, 맛을 연구하고 제공한다. 처음엔 환영받지 못하다가 사람들에게 차츰 진실함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다.
사람이 어느 시점에서는 시험과 같은 문제에 부닥친다.
이 때 가장 선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오리와 십리의 성경 말씀이다.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돌이킨다. 결단 결정에 있어서 실수를 덜하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혹시 나중에 의아심을 갖고 선택을 잘못 했음을 깨닫게 될지라도 그 때에 스스로 돌이켜 선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본문 말씀이다. 지금껏 노예처럼 마지못해 살았지만 앞으로는 말씀의 진리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며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
마가복음 15:21에서 알렉산더와 루퍼, 두 아들을 둔 구레네 사람 시몬이 유월절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왔다가 군중이 모여 있는 것이 무슨 일인가 하여 보다가 사형수 세사람중 한 사람이 십자가를 도저히지질 못한다. 이에 병정들이 힘있어 보이는 구레네 사람을 불러 십자가를 지운다. 재수가 없어도 보통 없는 것이 아닌 시몬이다. 끌려 가면서 얼마나 많은 불평을 했을까. 그러나 끌려가면서 보니 두명은 악인임에 틀림없는데 한 사람은 전혀 말씀이 없으시고 또 말씀을 들어보니 죄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임을 깨닫는다. 처음엔 억지로 끌려왔지만 나중엔 참 잘된 일이라 감사해 한다. 사형당하기 직전까지 깨달음은 십자가를 대신 질 수 있었음에 끝까지 감사한다는 상상도 해 본다.
마태복음 5!7장은 삶의 황금율이라 신학자들이 말한다.
힘든 시절에 상처많고 낙담하고 삶에 지친 사람들의 삶의 양약이다. 약먹는 마음으로 말씀을 읽으면 위로되고 치료된다. 말씀을 품고 살면 상처가 아물고 고통이 줄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셩경의 인물중 큰 불행을 당하고 당혹스런 삶을 산 사람은 창세기 37장의 요셉이다.
요셉은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유년을 보내었지만 그 아버지의 사랑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받고 웅덩이에서 죽게까지 되었다가 다시 노예로 팔려가게 된다. 죽을 운명에서 노예 운명이 된다. 당시 그 때엔 평생 노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요셉이 귀공자에서 노예로 팔려가지만 요즈음 청년들에게 말한다. 네 자신을 이 사회의 일터에 노예로 팔아라. 그러면 일자리가 보인다. 내 노고와 수고가 모두 주인에게 돌아갈지라도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섭리와 축복이 있다. 아버지로부터 귀공자로 살았지만 성장하여 세상에 대하여 알만할 때에 노예로 팔려간다. 이것은 창세기 45:5에서 하나님께서 앞서 보내신 섭리라고 고백한다. 귀공자로서 끝까지 자라났다면 못된 인간으로 괴롭히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데 노예로 팔려감으로서 섬기는 자가 된다. 섬기는 훈련을 받는다. 자신의 실체를 발견한다.
요셉이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다른이들은 기회만 있으면 게으름을 피우지만 자원해서 앞장서서 일한다. 그리하여 요셉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그리하여 요셉에게 모든 것을 맡긴다. 그리하여 여건이 되어 바로왕에게까지 소개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는다.
밀레는 가난한 화가였다.
처음엔 젊은 여성누드를 그렸지만 루소 친구에게서 파리에 출품 권유를 받는다. 누군지 모를 이에게 "곡식을 키질하는 사람"이 사천프랑에 팔린다. 그 돈으로 생활에 여유가 생겨 "이삭줍는 여인"을 그린다. 나중에 알고보니 루소가 산 것이며 꾸민 연극이었다.
우리는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가.
이제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결단내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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