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느냐
150405 조원형목사님
.....세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한복음 21:15~17)
"하버드대 매시 30분"이란 책은 대학교수의 교수 방법이다.
동일한 노트 강의가 아니라 주제를 내어주면 백방으로 찾아 교수와 학생이 함께 연구한다. 주제는 질문과 같은 뜻이 포함되어 있다.
예수님의 주제는 사랑과 믿음이다. 성경을 왜곡하면 비판적이 되고 더 왜곡하게 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
상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한 것도 "좋은 질문하기"이다.
좋은 생각, 좋은 대답, 좋은 발상, 좋은 행동으로 이끈다. 나쁜 질문, 부정적 질문은 잠재하고 있던 부정적 생각을 일깨운다.
미국 조지 워싱턴대에서의 2주간 동안의 교습 체험 결과도 주제는 긍정적이었다.
긍정적인 면에서 공부 방향을 잡아야 한다. 좋은 질문을 하게 되면 상대도 잠재적 좋은 생각을 떠올리며 풍부한 지식을 떠올리게 되지만 보통 사람은 생각없이 말했다가 분노, 상처를 꺼집어내게 된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왜 늦었니, 싸웠니?' 하면 부정적인 말에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아이는 부정적 생각으로 화가 난 상태로 대답하게 된다. 가장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어머니라 대답한다. '좋은 일 있었니, 피곤하겠구나, 씻고 밥 먹어라' 같은 말은 기분을 상승하게 된다. 먼저 긍정적인 말이 중요하다. 일하고 퇴근한 남편에게도 나쁜 일 있었는가 하는 질문에 힘든 마음을 토로하면 '누구는 집에서 노는 줄 알아?' 같은 대답이 나온다.
어떤 뜻에서 질문하는가. 어떤 선한 뜻이 있는가. 아니면 비판하는가.
기분 나쁜 상태에서도 싸움을 멈출 수 있도록 질문한다. 처음 만날 때 가족이든지 누구든지간에 좋은 감정이 일어나도록 한다. 나쁜 감정, 분노로 깨우면 하루를 지치게 만든다. 예수님의 질문은 모든 사람에게 어떤 방향의 질문이었는가 . 싸움의 대상일지라도 좋은 면으로 질문하여 성숙한 신앙인이 되자.
청년이 중세 시대 수도를 위해 수도원을 찾았다.
처음엔 말을 실수하니까 묵상하도록 가르친다. 1년에 딱 한번 원장에게 한마디만 할 수 있도록 한다. 3년을 하는데 처음엔 '침상이 딱딱합니다', 2년 째엔 '밥이 적습니다', 3년째는 '안녕히 계십시오'하고 떠났다 한다. 부정적 생각만으로 3년을 보냈던 것이다. 3년을 불쌍하게 보냈다고 평가한다.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10년전 한 말이 10년 후에도 행복한 말이어야 한다. 부정적 말이 그 사람을 회피하게 만든다. 긍정적 생각으로 행동해야 한다.
사람이 생활하면서 화, 슬픔, 고통을 당할 때 분노와 마음이 아프고 번민이 온다. 이 때는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처럼 새로운 분위기로 바꿔야 한다. 답답한 기운으로는 답답한 생활이 계속된다. 다니엘서 6:10에서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하는 다니엘이 나온다. 생각의 고통이 사라진다.
로마 카톨릭의 마틴 루터 수도사가 새로운 교회를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 본다. 처음에 마틴 루터는 '내 죄 때문에'라는 말과 생각으로 고민에 빠져 견디지 못했다. 당시 교구 스칼라 산타 성당 안의 27계단은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고 골고다로 올라가실 때의 계단을 뜯어 성당에 설치했다. 콘스탄틴 대제의 모친 헬레나가 스칼라 산타 성당을 지었다.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며 예수님의 고통을 체험하는데 교구가 마틴 루터에게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라 한다. 그렇게 하는데도 자신의 죄가 해결이 안된다. 번뜻 로마서 5:17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생각하고 고행이 아닌 믿음으로 죄사함 확신을 받고 종교 개혁을 하게 된다.
말씀과 기도와 찬송으로 마음을 환기시켜 바꾸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환기시킨다.
성경 본문 말씀이다.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 여인들이 무덤을 다녀오고 베드로도 가 본다. 예수님의 시신이 없다. 그 후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두번 나타나시고 본문은 세번째 나타나신 것이다. 한번만 보아도 믿음을 회복해야 하는데 예수님을 부인하고 지은 죄가 너무 크고 부활의 확신이 없는지 면목이 없는지 눈으로 체험하고도 옛날 어부로 돌아간다. 그런데 고기잡이를 간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이 본문의 장면이다.
그런 장소에서 우리라면 뭐라 말할까. '너 정신있어? 왜 그모양이야. 3년반동안 뭘 배웠느냐?' 할만 한데 '오른 편에 그물을 던져라'하신다. 예수님이신 줄 알고 나오니 빵과 물고기를 구워 준비하심에 제자들이 먹는다. 그 후 대화가 '네가 이 사람들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느냐'는 말씀이다. 베드로가 실수하고 옛날로 돌아갔지만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셨기 때문이다. 그 사랑을 깨우시고 또 당부하신다.
제임스 심포슨 산부인과 의사가 수술용 마취제를 개발했다.
성경에서 아담을 깊히 잠들게 하시고 갈비뼈를 뽑으신 것을 읽고 마취제 클로로포름을 1847년에 발표한다. 7년을 사용 후 빅토르 여왕의 출산시에도 사용한다. 노후에 제자들이 묻기를 가장 보람있는 것은 무엇인가 물으니 클로로포름이 아니라 내가 죄인이고 예수님이 구주라는 것을 안 것이 가장 보람있다고 대답한다.
긍정의 마음으로 긍정의 신앙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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