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옆의 선유도 공원을 찾았습니다.
고조선시대의 公無渡河歌 노래비가 한강변에서 선유도공원으로 건너기 前 다리밑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선유도공원에서 맞이한 풀밭에서 참새의 반만한 콩새 한마리가 지저귀는데... 사진엔 안잡혔습니다.
선유도의 내력도 적혀 있습니다.
온대 및 열대지방의 연못에 자생하는 부들이 섬 상부에 있네요.
지혈작용이 강하여 화분을 切傷의 출혈 또는 火傷의 민간약으로 외용하거나 토혈 또는 치질에 내복하기도 한다고 약용식물학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옷을 벗고 물놀이하는 이곳의 모든 이가 신선이 된 듯 합니다.
아이들 부모들도 추억을 남겨주려 사진을 찍더군요.
작약이 끝물인데도 화려한 자태를 품는 나무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작약이 꽃이 지고 씨앗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여러 곳에 여러 꽃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생 식물인 연꽃 밑으로 40~50cm급의 잉어, 향어들이, 또한 3~5mm정도의 미세한 송사리도 눈여겨보면 보입니다만 사진엔 잡히질 않았네요.
대나무로 조성된 곳도 있네요.
미국에서 건너왔다하여 미루(美미柳류)나무라 부르는 버드나무의 일종이라던데 확실한 기억이 가물하네요.
한강에선 수상스키가 섬 주위를 계속 돌더군요. 지나던 다리위에서 찍어봤습니다.
무얼 잡느냐고 물어보니 장어가 목표랍니다.
민물지렁이를 미끼로 사용하네요. 한마리만 잡아도 하루 일당 이상을 건진다고 신문에 나왔습니다만...
조황을 물어보는 사람마다 방금 나와서 못잡았다네요.ㅋ
일과 후 신혼집에 왔습니다.
세계를 여행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길 원한다는 세계지도가 벽면을 장식했습니다.(중3조카와 함께)
이 조카들 덕분에 결혼 예식 참석차 제주도 구경도 했습니다.
신혼집에서 귀가하여 뒷풀이로 옥상에서 또 장어구어를 합니다. 먹는 열정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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