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일꾼
조원형목사님
01091저녁
고린도전서4:1-5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유대인의 속담 중에 굴뚝 청소한 두 사람이 있다. 얼굴이 더러운 이와 깨끗한 이중 누가 세수하였겠는가 하는 문제이다. 짐승과 사람중에 누가 배우는 것이 많겠는가. 가축, 짐승을 돌보는 인간이 더 많이 깨닫는다. 인간의 우수성이 여기에 있다.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중에서도 지혜로운 사람이 미련한 자에게서 더 깨닫고 배운다.
주목받던 한 대기업인(정주영)이 죽었다. 그 분의 경력, 지혜에 대해 보고 깨닫는다. 경영자로서 부지런한 자로서 현대인으로서 배운다. 그러나 당사자인 정주영은 기독교인에게서 안배웠을 것이다. 그래서 믿지 않았다.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정주영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 먼저 경영인으로서 왕회장, 불도져..등의 별명이 있다. 부지런함과 사업은 종교였다. 직원을 대동하여 새벽마다 걸었다. 회사 사원에게 ‘담담한 마음을 가집시다.’고 말한다. 굳세게 하고 총명하게 만든다. 거만해보이지 않는 천진난만한 모습이었다. 일꾼으로서 뜨거운 열정의 요인이었다. 서둘고 열정적이지 않았으나 의지는 대단했다. 미국 포드사로부터 독립하여 만든 차 ‘포니’를 미국에 판매했다. 중공업을 만든 계기도 중국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500원짜리 지폐에서 이순신의 철갑선을 보였다. 이벤트맨으로서 아이디어도 잘 냈다. 서해 간척지를 만들면서 마지막 바다물살에 공사가 중도될 때 고철로 쓰려한 폐유조선을 사용했다. 대통령에 도전하여 낙선한 것도 실패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한민국 국민이 YS를 선택한 것이 국민의 실패다라고 대답했다.
기독교인의 마음을 합하여 담담히 보면 배워야 할 스승이 많다. 충성, 헌신을 다짐한다지만 믿지 아니하는 자의 의지만 못할 때 하나님앞에 부끄럽다. 일꾼이란 헬라어로는 휴폐레테스라 한다. 휴폐는 배밑창을 뜻하고 레테스는 노를 젓는다는 뜻이다. 배밑창에서 완전 순종하는 노젓는 노예를 말한다. 이러한 마음으로 충성해야 한다. 일군은 2종류가 있다. 청지기(집사)는 주인이 지시하는 이유를 안다. 창세기의 요셉과 같은 직무이다. 비밀을 맡은 자이다. 이유를 물을 필요는 없다. 순종하면 된다. 기업이 말많으면 주저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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