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사람
조원형목사님 01084
잠언28:10-20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미국에서 외적으로 잘 나가는 회사에서 유능한 사원에게 팀장, 운영 전반적인 것을 검토케 했더니 분위기는 침체된 상태였다. 확인해 보니 이중장부에 탈세로 불안한 상태의 심정이었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 고용되었지만 사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국세청에 회계 감사를 맡깁시다...? 중역 회의에서 한 고민자의 지원을 받아 회계감사를 요청하자, 정직과 성실을 되찾자. 회사가 어려워지는 줄은 알지만 정직과 성실로 살자. 몇백만달러의 벌금과 세금을 내었지만 그 이후 용기 지원 격려 전화가 많았다. 사기 충천하며 더 견고하게 성장 발전했다는 이야기이다. 사람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을 믿는 자는 유혹을 이기고 성실과 진실로 돌아서야 한다.
“트러스트(신뢰, 믿음, 신용)”에 대해 쓴 프랭프트는 이렇게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도’이지만 개인, 기업, 국가 모두가 ‘성실’이다. 정직하더라도, 신용이 있더라도 성실해야 한다. 성실지수가 제일 높은 사회가 잘사는 사회이다. 봉건사회가 성실도가 제일 낮다. 체면, 명문, 위선이 우선이며 이중적인 인간이다. 봉건사회보다도 더 낮은 것은 공산주의이다. 성실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신용도가 그나마 제일로 여기기 때문이다. ‘미국 사람들의 전통’이란 책에서 1쿼터(25센트) 약 300원정도인데 유치원생이 1쿼터를 버스를 타면서 내어야 하나 사람들에 밀려 미처 1쿼터를 못냈다. 아버지에게 자랑했더니 오히려 다시 버스에 가서 돈을 내게 했다. 그것이 전통이며 건강한 사회이다.
성경 본문에 성실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한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 정직하지만 성실치 않으면 나무는 무성하나 열매가 없는 것이다. 부자는 교만하나 가난한 자는 겸손하므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실하게 산다. 회개에 진실하다. 하나님앞에서만 아닌 사람앞에서도 잘못을 회개해야 한다. 다윗이 성경에서 약 800번 나온다. 죄를 감추고 있는데 선지자가 지적했을 때 왕(절대자)이 그 자리에 엎드리어 고백, 회개했다.
책임에 대하여 진실하다. 탐욕을 버리는 자는 장수한다. 제2의 구조조정으로 진행중일 때 회사가 어려워지는 것을 서민, 회사원이 책임지고 있다. 높은 자는 책임지지 않는다. 가정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앞에서 진실해야 한다. 하나님앞에서 살며 생각하며 지내야 한다. 백화점왕 카네기는 ‘고객은 항상 옳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고 외면하신 적이 없으시다. 항상 옳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