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로 이끄신 이유
160703 조원형목사님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로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명기 8:1~3)
한 어머니가 딸 아이와 놀이공원에 갔다.
그런데 6살부터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4살이라 말하라 하여 무료입장한다. 어린 아이가 놀이공원 내내 중얼거리는 것이 "나 여섯살인데..."라고 중얼거린다.
돈 몇푼에 진실을 망각하고 양심을 판다. 잠시의 편안함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운다. 마태복음 17장에서 좋은 나무로 키워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오늘은 맥추절이다.
농사, 장사, 무슨 일을 하든지 삶에 충실해야 좋은 열매를 맺는다. 남을 속이고 가면을 쓴 사람이 성공하는 것 같지만 그것이 넘어지는 계기가 되고 불행이 닥친다. 빨리 성공하기로 키우는 것보다도 진실한 아이로 키우는 것이 더 인정받고 성공하는 비결이 된다.
우리 예수인은 허물진 죄인에서 부름을 받는다. 죽을 때까지 회개한다. 이것응 성화 과정이라고 신학적으로 말한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 되어가며 세상에 요긴하게 쓰여지며 하나님 나라에 간다.
인도의 독립 운동을 이끈 집안이 간디 집안이다.
그가 영국에서 독립하게 된 주 인물과 정신이 간디집안이다. 세계인들이 훌륭한 집안으로 인정한다. 우리나라에도 안창호 등...독립운동을 한 이들이 많다. 그중 마하트마 간디의 삶의 자세 4가지가 있다. 식민지 치하에서 노예 근성이 생겨난다. 이집트 속박의 이스라엘, 일제 치하의 우리나라, 영국 치하의 인도이다.
4가지 삶의 자세이다.
먼저, 사람은 진실해야 한다.
세상이 혼란한 것은 진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도자들부터 거짓말로 위장하고 그것이 드러나며 정치 사회 경재 전반적으로 혼란이 생긴다. 우리가 독림후 70년이 지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이유이다.
둘째, 진실하면 삶이 단순하고 순수해진다.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된다. 국민성이 순수해진다.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특별한 걱정 불안을 하지 않게 된다.
세째, 진실하면 당당해지고 책임을 진다.
거짓을 말하면 불안해지고 진실한 사람은 속지 않는다고 간디는 말한다. 속이는 사람도 잘못이지만 속는 사람도 진실치 못하기 때문이다.
네째, 진실한 사람은 자유한다. 아무에게도 매이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생활도 하나님과 사람앞에 진실하라는 훈련이다.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전의 연단이다.
옛날"부역"이란 말이 있다.
과거 해방 직후 전쟁을 겪으며 도로 포장이나 도로 먼지, 진흙탕을 파고 메우며 말한다. 부역하며 땀 흘리면 3대가 망한다는 말도 나왔다. 강제 동원에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라 건성된 습관이었다. 해방되고 나서도 그 정신이 고쳐지지 않았다. 노예 근성이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해야 한다. 그것을 가르치기 위해 40년 광야 생활을 하게 했다. 연단의 과정이다.
모태 신앙도 있지만 부름받아 시작된 신앙생활이 봉사 헌신 감사 십일조 주일성수 헌금등등의 생활의 훈련이다.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는데 연단 과정이 1~2년이 아니다.
완벽한 훈련이 되지못하지만 오늘까지도 훈련이 계속된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불안해 한다.
생활의 연단이 되고 나면 성공해도 교만하지 않고 실패해도 낙심하지 않는데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을 깨닫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데 조그마한 일에도 불안해하고 초조해 한다. 느린 황소 걸음으로 걸어도 14일이면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거리인데 홍해 바다까지 왔다가 다시 광야로 돌아가게 ㅘ신 것은 연단 때문이었다. 요단강 바로 앞 가데스 바네아까지 왔어도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다. 애굽으로 돌아가길 원한 사람도 있었다.
매사에 불평 원망 불순종 피해망상 이는 이로 사는 사람들을 선민으로 쓰실 수 있도록 연단시키신다.
살면서 병들어 금방 하나님께 부름받아 갔는데 또 한분은 오랜 기간 병중에서 고통중에 있다가 부름받은 분도 있다. 나름대로의 생각은 회개 시간을 주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선민 의식 선민의 훈련이 안되어 40년 광야 생활의 증거가 매사에 원망 불평하는 것이다.
전국 시대 사상가인 순자는 군자의 조건이 많이 배운 것이 아니라 범사에 자신을 채찍질하며 한치의 흠도 없이 훈련하는 것이라 말한다.
당 태종(이세민)도 존경받는 이유가 사람 하나를 잃었을 때 오랫동안 탄식하며 자신을 다스렸다. 옷입고 돌아보고 마음도 돌아봤지만 역사도 살펴보며 바른 길 가길 애썼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사에 진실한 사람으로 훈련되어지면하나님이 축복의 은혜를 더해 주신다.
오늘은 맥추절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삶으로 연단시키시는 하나님께 순응하며 충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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