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올해들어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더니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의 폭염입니다.
밖에 나오니 더위를 실감합니다만 대낮에는 하릴없이 집안에서 빈둥거리다가 늦은 저녁에야 월미도로 피서를 나섰습니다.
바닷물도 만조 시각이고 피서를 나온 많은 사람들도 여유를 즐깁니다. 해변에서 사람들이 불꽃놀이를 한다지만 갑자기 바다에서 대형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일인당 만육천원 정도의 승선료를 내는 유람선에서 쏘아올리는 불꽃놀이입니다.
월미도 해변의 대다수 사람들이 불꽃놀이를 감상합니다. 다음주 토요일인 7월 16일엔 월미도에서 불꽃축제를 한다는 프랭카드가 붙어있네요.
가족단위와 커플들, 그리고 낚시하는 분들이 더위를 피하여 해변으로 나왔습니다만 낚시는 작은 문절망둑, 그리고 박하시 라는 작은 꽃게가 잡힌 것도 봅니다.
월미도 해안 전체를 돌아봅니다만 히잡을 쓴 외국 여인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놀이동산에서는 젊은이들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분수도 가동되고 색스폰 연주를 하는 무대도 2군데가 있습니다.
월미산 정상을 오르기엔 너무 늦을 것 같아서 등대부근을 돌아봅니다만 이곳은 조용합니다.
더위를 피하여 마실나오기에 좋은 야간 피서지가 지척에 있음에도 처음으로 야간에 돌아본 월미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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