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의 은혜
160828 조원형목사님
....너는 흙이니 흙을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 3:14~19)
심리학자이며 신학자인 라인 홀터 리버는 인간의 3가지 교만을 말한다.
먼저, 권력의 교만이다.
아이가 조금 자라면 말썽을 계속 피우듯이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여 넘치는 힘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또 자신도 입는다.
둘째는, 지식의 교만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허락하셨지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하셨다. 지식 분야에서 금하신 분야가 있다. 알려고 하는 것은 힘이 되고 성숙이 된다. 알지 말아야 할 부부을 알게 되면 이는 타락으로 이끈다.
세째, 도덕의 교만이다. 공로 과시이다.
은혜입은 자로 살도록 은총을 주셨는데 선을 행하면서 공로자가 되어 선이 오히려 올가미가 된다. 바리새인, 사두개인들은 공을 쌓아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쓰여진 감격으로 살아야 하는데 공로자가 되어 사람과 자신에게 하나님의 영광까지 가리운다.
따라서 선을 행함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선을 피력하고 과시하고 선전함으로서 그 선 때문에 피해입고 고통당하는 사람도있다.
낙원의 동산에서 쫒겨난 것은 숨겨진 교만과 숨겨진 욕망 때문이다. 이것이 오늘의 본문 말씀이다.
인간은 자신의 한계 안에서 살아야 한다. 소극적인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에덴 동산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인간은 맨 마지막 피조물이지만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은혜를 주셨다. 집을 새로 구입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거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다.
에덴 동산에서 한가지 계명만 주셨다.
한계 안에서 살아라, 선악과는먹지 말라, 이것을 어김으로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하와는 선악과에 매료되고 또 왜 금했을까 의구심이 생긴다. 그 모습과 마음을 뱀에게 들킨다. 이에 뱀이 하와를 넘어뜨린다. 하나님의 피조물중 가장 간교하고 지혜로운 것이 뱀이다. 뱀은 하와의 의구심을 이용하여 자신의 시기와 질투를 쏟아붙는다.
다른 짐승은 생각도 못하지만 뱀처럼 지혜롭고...예수님의 비유의 말씀까지 나온다. 그 시기와 질투심으로 인하여 하와의 교만이 하와와 아담이 넘어지게 한다.
계명으로 정해진 한계에 순응해야 한다. 그 한계 안에 살아야 한다. 그 한계 안에는 부족한 것이 없다. 충분한 행복이 있음에도 깨닫지 못하고 헤맨다.
선교하는 사람이 건강해야 하는데 가시를 심어놓으신다. 작정하고 기도해도 낳지 않는 사도 바울이다. 결국 깨닫고 수용하며 감사하는 사도 바울이다. 하나님이 금하신 그 안에서 은혜를 구하고 깨달아야 한다.
본문 말씀이다. 죄 지은 자에게 벌을 내리신다.
뱀에게는 종신토록 기어다니며 흙을 먹게 하신다. 다른 짐승같으면 조아가 마르고 다 죽었을 것이다. 팔다리 다 끊어놓아도 잘 살아간다.
여자에게는 해산의 고통이다. 키우면서 겪는 고통은 해산의 고통보다 더 크다. 내가 타락하고 타락한 자식을 키우니 평생의 고통이 된다. 칼빈은 죄의 자식을 낳는 것이 부끄러워 나뭇잎으로 가렸다고 설명한다.
두 사람중 하나에게 중역을 앉혀야 하는데 선택하기가 힘들다.
그리하여 고급스런 도자기를 설명하고 배에서 기다리는 회장에게 전달하라 한다. 짐은 도자기를 가슴에 안고 존스는 그 앞에서 보고하며 간다. 한 아이가 갑자기 나타나 툭 치는 바람에 도자기가 깨진다. 두 사람을 불러 각각에게 그 연유를 묻는다. 존스는 최선을 다했으나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한다. 짐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 튀어나오는 것조차 예상했어야 했다 하며 퇴출당해도 할 말이 없다 한다. 그리하여 짐에게 중역을 앉히고 존스가 퇴출된다.
내 죄라고 한번 시인하면, 솔직히 고백하면 손해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새로운 시작이다.
하와는 뱀에게 그 죄를 돌린다.
아담 역시 책임을 지운다. 죄와 의무, 사랑,섬김에 대한 책임이다.
하우드는 세일즈맨이다. 노트북 판매 분야인데 천불받아야 하는데 오백불만 받는 실수를 범한다. 주위에서 네 돈으로 채워놓고 무마시키라 한다. 그러나 누구에게는 천불받고 누구는 오백불에 팔았다 소문날까 회사를 걱정하여 회장에게 보고하고 잘못을 빈다. 이에 회장이 책임질 줄 아는 사람으로 등용한다.
예수님은 남의 죄를 책임지신 분이다.
우리가 예수님께 다스림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 죄를 깨닫고 긍휼을 구하고 책임질 줄 아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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