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의 책임
170319 조원형목사님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에스겔 33:7~9)
어느 목사님의 간증이다.
신학을 마치고 강도사 고시, 목사 고시까지 합격했다. 그런데 목사고시 면접에서 걸린다. 질문을 받는다. "부모님은 두분 다 계신가, 예, 두분 다 예수님 믿으시지요, 아니요, 모친은 믿는데 아버님은 아닙니다, 그러면 불합격입니다, 누구를 가르친다고 하겠습니까, 목사 보류입니다." 사정을 해도 아니라 한다.
집으로 돌아와 생각해보니 맞는 말 같다. 아버지를 전도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고 섬긴다. 아버지가 감동했는지 교회에 나가보겠다 한다. 얼마를 다니더니 세례를 받기까지 하며 왜 그 동안 이걸 알리질 않았느냐 하니 그 동안 교회 나가자고 하지 않았으냐 대답해도 이걸 가르쳐줘야 하지 않았느냐 한다. 이에 이것을 최선의 목표로 삼았다 한다.
누구 한 사람 전도해서 예수 믿게 한 적 있는가.
사명자뿐만의 일이 아니다. 빚진 자로서 은혜입은 자로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씨뿌린 자의 예화를 말씀하셨다.
농사 이야기를 통해서 전도를 말씀하신다. 길가, 가시덤불, 좋은 땅 등에 씨 뿌리는 비유이다. 농사하는 일이 힘들다. 손이 거칠었다. 쉽게 전도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하든 노력하여 예수 믿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옛날 전도하는 것이 어려웠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고 동료의 집도 방문했다. 맑은 날 뿐만 아니라 진창길을 걸으며 정도도 했다. 반대하고 거부하는 사람에게도 계속 친절히 대하며 찾아갔다. 사업 농사 장사를 해도 쉬운 일이 없다. 개척교회를 시작할 때 천숟ㅂ 농사한 것, 산간을 개척한 것과 같았다. 한 사람을 전도하기 위한 고난 시련 고통 역경이지만 사명이었다.
오늘 본문 말씀이다.
파수꾼의 이야기이다. 신앙인의 자세를 말씀하신다.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여야 성취할 수 있다. 그래야 성공한다.
신앙의 경각심과 경제적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 육체의 몸을 가지고 먹고 입고 자야 한다. 신앙은 열심히 해도 경제에 깨어있지 않으면 늘 비천하다. 사명을 감당하기 힘들다. 어려움 속에서도 십자가를 지고 노력하는 가운데서 열매를 맺는다. 200만원가지고도 살기 힘든데 월급 100만원 가지고 어떻게 살겠는가 하지만 산다. 경제관이 밝으면 성공할 수 있다. 깨어있는 신앙, 깨어있는 경제관이어야 한다. 경제관이 서 있지 않으면 빚 진자로 살 수 밖에 없다. 책임을 가지고 깨어 있어야 남도 도울 수 있다.
본문 말씀은 파수꾼의 사명이다.
옛날 전쟁터의 상황이다. 양 군대가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립된 상황에서 보초 즉 파수꾼을 세운다. 1차대전에서 워털루전쟁, 2차대전의 패튼장군도 연구하고 6.25전쟁으 맥아더 장군도 연구했다. 성경의 여호수아 전쟁사도 공부했다. 전쟁에서 승리했어도 그 후유증은 크다. 그리하여 신천지 등..이단과의 전쟁에서도 이겨낼 수 있었다. 나를 지키고 우리를 지켰다.
파수꾼으로서 게을리하면 나를 죽이고 우리를 죽인다.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음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 다른 종교 행위로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 앞에서 전도하는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책망받는다. 전도 축제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스로 교회를 찾아오는 분도 있지만 나가서 전도해야 하는 것도 사명이다.
전도해야 하는 3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경고했는데 믿지 않으면 자신의 제값으로 심판받는다.
둘째, 전혀 복음을 들은 바 없는 사람도 죄값으로 심판받는다.
세째, 깨우지 않으면 이것도 죄이다. 심판받는다.
무지한 것도 죄이다.
저들이 자기 죄를 모르기에 저런 죄를 범하니 회개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예수님은 기도한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모르고 독을 먹어 죽었다? 그것도 핑게이다.
옛날 선교사중엔 의사도 많았다.
한약이 많았지만 양약이 병자들을 많이 살렸다. 그런데 당시 여인들은 남자에게 몸을 보일 수 없다 하여 죽은 이가 많았다.
생명의 문제이다. 복음을 거절하다가 죽은 이도 많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은 이기주의 때문이다. 우리는 빚진 자로서도 내 위주로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무책임이다. 또한 불신이기 때문에 전하지 않는다.
계시록 3:17에서 나는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심판을 모른다.
깨어있는 사람으로서 파수꾼으로서 우리 모두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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