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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70806 부인할 수 없는 능력

부인할 수 없는 능력

 

170806                                                    조원형목사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사도행전 4:13~22)

 

여집사님의 소원은 남편이 예수를 믿는 것이다.

가정은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갔지만 20여년을 기도하며 있는데 어느 날 남편이 당신따라 교회를 가볼까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좋았던 여집사님의 마음에 걱정이 생긴다. 오늘 목사님 설교가 어떨까 한다. 어린아이에게 밥을 먹이는 것처럼 처음 나온 남편에게 무슨 말씀이 나올까, 과격한 설교나 헌금을 강조할까, 교회에 오자마자 주보를 맨처음 받아보고 가슴철렁한다. 창세기 5장1절부터의 말씀이다. 누가 몇살 살다 죽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예상대로 말씀도 누가 몇살 살다 죽었다는 말씀이 계속된다. 남편이 예배끝난 후 등록하려 한다. 감동한 것 같지는 않은데 어쩐 일인가 한다. 다 아는 얘긴데 사람이 죽는다는데 나도 죽기에 등록하게 되었다 한다.

사람에게 동일한 문제가 죽는다는 것이다. 권세가 있든없든간에 모두 죽는다.

 

사람에게는 죽는다는 것과 죄의 문제가 있다.

사실 죽는다는 것 보다도 죄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 두려움과 공포의 문제가 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식 철학 종교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해결이 안된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용기가 필요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인줄 알지만 자기 삶을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용기가 필요하다.

 

이에 용기낸 사람이 아리마데 요셉이다.

용기를 내기 위해서는 먼저, 지식, 뭔가 아는 것, 이것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우선적이지만 아는 것 때문에 더 주저하고 의욕을 상실하는 경우도 많다.

둘째는, 용기의 뿌리, 근원이 또한 돈이다.  돈으로 인해 용기를 내어 하는 일도 있지만 근심 걱정 두려움을 주는 경우도 있다.

세째, 건강 또한 용기내는데 필요하다. 병약하면 용기내기가 어렵다. 건강하면 용기를 낸다. 그러나 건강이 모든 조건을 만들지 못한다.

네째는, 지위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그 지위가 영혼의 내재된 속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더 방황하는 경우도 생긴다.

 

참 용기란  무엇인가.

베드로와 요한의 3년반 동안의 생을 보면 용기도 있었지만 어떤 때는 어리석은 자, 쓸모없는 자로 추락하는 경우도 있었다. 오늘 말씀은 용기 충천하다. "절대 긍정"은 김성환사장의 저서이다. 성공의 비결을 말한다. 자신이 살면서 내가 나를 부정하면 누가 나를 믿겠는가.세상을 어둡게 보면 아무 것도 못한다. 부정적 생각 여건에서 긍정을 찾아야 한다고 기록한다. 풍요로움을 가져오는 계기가 된다. 고난 또한 고통 어두운 근심, 시련 중에서도  자신의 마음의 등불을 밝히면 어두움이 나를 연단시키는, 빛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다. 고난과 역경이 필요없는 것이 아니다. 행복하기만 하다면 성장이 없다. 내 약점과 허물을 보완하는 것이 고난 역경이다. 이를 통해 기량이 넓혀져 간다.

 

요셉도 그랬고 야곱도 그랬다.

어리석은 자요 문제아였다. 요셉을 형님들이 질투하고 죽이려 했던 것은 형님들이 악해서만이 아니다. 야곱 또한 형의 잘못만이 아니었다.  형에게서 피신하여 외삼촌에게서 속고 또 속으면서 외삼촌을 속였다면 거기서도 쫒겨났을 것이다. 진실을 배우며 거듭난다. 고난과 역경이 강한 자로 만든다. 형들이 요셉을 죽이려 했던 것도 요셉이 어떤 사람이었겠는가. 애굽에 팔려가며 진실한 사람으로 변한다. 섬기며 대접하는 사람으로 변한다.

 

고난도 우리에게 필요한 과정이다.

결혼하였는데 남편이 속을 썩힌다. 남편 죽길 바랬는데 정말 병들어 죽었다. 결국 그 남편 때문에 하나님을 찾고 성숙한 사람이 되었음을 간증한다. 고난 연단에서 얻는 것이 용기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다.

 

골프의 법칙이 있다. 먼저, 마음이 안정되어야 한다. 둘째, 집중해야 한다. 예쁜 캐디만 찾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다. 세째 ,용기가 필요하다. 있는 힘을 다해 쏟는다. 주저하면 안된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영적 안정을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으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둘째, 예수님을 따른다. 배우고 익히고 충성한다. 세째, 따라배워도 넘어지는 것은 거듭남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나무를 짤라내고 접목의 과정을 거쳐야 참 포도나무, 참 과일나무가 된다.

 

본문의 베드로와 요한은 당시의 제사장, 공회원, 사두개인, 바리새인들이 볼 때 경력이나 지식이 없다.  어부들이었다. 학문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40년된 앉은뱅이를 고친다. 모든 사람들이 눈으로 확인한다. 제사장들과 배운 이들이 붙잡아 협박한다. 그런데 베드로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서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말하는데 책잡을 것이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어린 여자 앞에서도 부인하며 공포를 느꼈는데 오늘은 대제사장 공회원 앞에서 담대히 말한다. 성령을 통한 거듭남 때문이다.

 

로마 경기장은 예수 믿는 자를 많이 죽인 곳이다.

'나를 죽이십시오. 나는 그를 사랑합니다......나를 불태우십시오. 그 모든 증오를 불태우겠습니다.'....원형경기장의 벽에 써진 글귀이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이겨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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