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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70813 용서

용서

 

170813                                                                     조원형목사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누가복음 23:32~38)

 

인도의 간디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무서운 죄 3가지를 말했다.

공부하지 않는 죄와 가르치지 않는 죄. 그리고 행치 않는 죄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일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다.

시골 농사지은 결실을 본다. 열심히 가꾼 논밭은 결실을 모으지만 돌보지 않으면 순간을 돌보았더라도 잡초밭이 되고 거둘 것이 없게 된다. 계속 공부하고 헌신하고 충성해야 한다. 신앙인으로서 예수님 제자라 함은 계속 공부하고 순종해야 함을 뜻한다. 얼마간 제자가 되고 그 후에 스승이 되는 것이 아니다. 계속 제자로서 공부하고 충성해야 한다.

 

러시아의 레닌은 가난한 이와 불행한 이를 보며 공부했다.

그들과 함께 하려면 혁명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킨다. 그것이 종교였다. 혁명의 과제였다. 그러나 지상낙원 복지낙원을 위한 혁명을 했지만 그 결과는 진정한 사상이 망상이 되고 혼란으로 빠졌다. 그 주변 국가들까지 세상이 뒤집혀 지상낙원이 혁명의 시작이 되었지만 가난핍폐 무참한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온 세계에 퍼져서 공부하다만, 산 지식이 아님이 증명되었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동일한 복지를 원했지만 더욱 핍폐하게 되었다. 공부하려면 끝까지 그 깊이까지 죽기까지 진정한 삶의 의미를 공부해야 한다.

 

본문에서 예수님 당시 공산주의 사상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대제사장들 즉 삶의 선구자요 지식인들이 백성들에게 한 사람을 죽여서 민족이 편안하길 바랐다.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나님 말씀을 끝까지 공부하고 희생하고 순종하고 살았다면 예수님을 제일 먼저 영접하고 백성들에게 공개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거꾸로 예수님을 못박고 만다. 예수님을 보고 배우지 않은 이들이 예수님을 못 박는데 가담한다. 나름대로 구약성경에 통달한 사두개인 바리새인들이었다. 그러나 배우지 못했던 삶에 찌든 어부들이 예수님 말씀을 듣고 따르며 요긴한 곳에 쓰인다.

진정으로 배우고 실천했다면 쓰임을 받았을텐데 배우다말고 교회에 거치는 사람들이 많다. 끝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순종해야 하는데 현실은 되다만 성도, 배우다만 성도, 믿다만 성도들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그 때문에 우리 사명이 중요하다.

 

배우다만 사람, 순종하다만 사람, 겉치레만 믿는다는 사람들을 위하여 예수님은 기도한다.

저들이 하는 짓을 모른다고, 용서해 달라고 기도한다. 저들이 많이 배웠다는 대제사장들이다. 니골라, 알렉산더 무리등의 교회에 거침이 된 사람들이 되지 않기를 위하여 나를 쳐야 한다. 못되고 못난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본문에서 두 강도가 나온다.

그 중 한 사람은 깨닫고 구원받는 이야기도 나온다. 군종을 선동하는 사람이나 성동되는 사람은 결국 배우다말고 거르치는 사람이 된다.

 

벤허 영화에서 벤허는 칼을 칼로 대하지 아니하고 무저항적 신앙을 지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전 과정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이 심판하시겠구나 예수님이 한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저들의 죄를 모르니 용서해 달라는 기도를 듣고서 칼집에서 칼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는 벤허였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면 사람 앞에서도 죄인이다. 사람에게도 용서를 배워야 한다.

영화 "밀양"이 있다. 이 영화도 기독교인들의 모르는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을 향한 메세지이다.

"신애"라는 여성이 도시에서 사는데 남편이 건강이 못됐다. 결국 죽고 남편 고향인 밀양으로 아들과 함께 내려와 산다. 그런데 서울에서 유괴범 여성이 아들을 납치한다. 잡고보니 아들이 죽었다. 교회에 나가서 믿음이 자란다. 그래서 감옥에 있는 여성을 용서하려고 감옥엘 가서 위로하려 하니 그 여성은 예수님을 믿고 용서받았다고 먼저 말한다. 나는 용서하지 않았는데 그 말을 듣고 용서하려 왔다가 오히려 악을 쓴다. 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누가 용서했단 말인가 통곡한다. 세상 사람에게 별 짓을 다하고도 하나님께 용서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게도 용서를 빌어야 한다.

 

예수믿는 자들이 철면피하다.

가해자의 세상이 되었다. 남에게 피해주고는 감옥엘 간다. 모범수가 되고 특사가 되어 나오며 나는 다 치루었다 한다. 철면피의 상징이다.

 

마태복음 5:23~24에서 하나님께 제사드리다가 사람에게 잘못한 일이 생각나면 먼저 용서를 구하고 그 후에 다시 와서 제사드려라 말씀한다.

 

대제사장 가야바나 공회원, 바리새인, 사두개인들과 우리가 다른 바가 무엇인가.

그러고도 예수님을 죽여놓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가. 사회를 향해 이웃을 향해 뉘우치고 보상하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의인인 것처럼 착각하지 말라.

우리는 이웃에게 사랑에 빚진 자이다. 예수님의 용서하는 법칙을 배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을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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