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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70820 평생 모든 것들

평생 모든 것들

 

170820                                                              조원형목사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누가복음 12:13~20)

 

엠마오스라는 사회구호단체에서 일하는 블란스의 피에로 신부에게 한 청년이 찾아왔다.

절박한 상황에 자살 직전에 위로를 얻기 위해 찾아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신부가 부탁을 한다. 이왕 자살할거면 죽기 전에 며칠만 나를 도와달라 한다. 엠마오스 봉사 단체에서 며칠을 일한다. 첫날 봉사 후에 저녁이 되고 피곤하여 잠에 취한다. 그 이틑날도 마찬가지이다. 며칠 후 많은걸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신부가 대화를 거절했다면 며칠 물질적 도움을 받았다 해도 결국엔 자살했을텐데 남을 베푸는 일이 귀함을 이제야 알았노라 한다. 열심히 살겠다 한다.

 

사람이 살면서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한다.

받는 때에는 어린아이 때지만 줄 때는 성숙하고 생각이 넓어질 때이다. 주고자 하는마음은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입문이다. 탕자가 모든 것을 허비하고 주리고 병들게 되어 이대로 죽느니 아버지에게 보답코자 품군의 하나라도 되고자 돌아온 것을 말씀한다. 새 삶의 시작은 아버지에게 보답코자 하는 마음이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베푸는 마음이다.

열왕기상 17장에서 시돈 땅의 여인이 아들과 함께 마지막 떡을 먹지 않고 베풀 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풍성한 시작이 되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삶의 풍요로움의 시작이다.

 

오늘의 본문 말씀이다.

욕심이 욕심을 낳는다. 욕심이 스스로를 망친다. 윌리엄 B. 어빈의 "욕망의 발견"에서 사람이 명성과 재산을 얻기 위해 살지만 그 만족은 순식간에 지나고 그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베풀고 드리고 나눌 때 삶의 의미가 더 크다. 그것이 행복이라고 말한다.

 

부자 동네에서 목회하는 분의 글이다.

그 동네에 사는 남자들은 모이면 돈버는 얘기이다. 부인들은 돈 쓰는 얘기이다. 보석에 마음을 빼앗겨 결국엔 사서 그것을 보며 치장하는 재미에 산다. 헌금을 말하는데 보관한 보석을 내놓으면 교회를 건축할 수 있다 했다. 그랬더니 다음주에 보석을 받아 보석상에 가 팔려고하니 가짜가 대부분이다. 결국엔 추가 헌금을 받아 교회 건축을 완공했다 한다. 사람의 삶이다.  선한 일을 위하여 쓰는 일이 보람이요 삶의 의미를 느낀다. 만약 보석을 헌금케 하지 않았으면 후에 자손이 재산 다툼을 했을 것이라 말한다.

내 몸 하나 온전치 못하지만 봉사 헌신이 삶의 의미이다.

 

켄트 케이스 변호사의 "그래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에서 진정한 행복은 사랑을 베풀고 헌신할 때더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목적을 가지고 사는 삶이 행복을 준다. 알찬 인생이요 보람찬 인생이라 한다.

 

본문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다.

많은 문제를 가지고 찾아왔지만 오늘은 부자 청년의 재산 다툼을 가지고 찾아왔다. 솔로몬처럼 예수님이 지혜로우시리라 생각하고 해결받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형이 제 몫까지 차지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히려 그 동생에게 탐심을 물리쳐라고 하신다. 십계명의 내용과 동일한 말씀이다. 탐심이 있다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다. 자녀들을 결혼시키는 것이 나의 것을 베풀고 나누는 결정판이다. 생명력이 넘치고 사랑이 넘친다.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따르는 시작부터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였다. 자기 자신이 기준이다. 결국 헌금에 탐심을 가져 도둑으로 변하고 예수님까지 팔아버린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난 후에 소유의 재미에서 살다가 헌신의 삶으로 바뀌어 복된 삶을 산다. 탐심은 돈만 탐내는 것이 아니다. 이웃에게서 나보다 더 좋은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빛 아래에서는 하나님 것, 내것, 네것을 알지만 신앙 철학만큼 경제철학도 확실해야 한다. 분명해야 한다.

 

요한복음 5:8에서 앉은뱅이를 고치시며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신다. 받기만 하는 삶이 아니라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살아라는 것이다. 디모데전서6:6에서 사도바울은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유익이 된다. 그러나 교만한 자 욕망자는 신앙생활 경건생활도 망친다고 말씀한다.

 

본문의 찾아온 청년에게 대한 말씀이다.

재산이 느는 재미로 산 부자가 그 영혼을 거두면 그 재산은 누구것이 되겠느냐. 그 영혼은 어디로 가겠느냐 말씀하신다.

이 모든 것은 선한 일, 사랑으 위해서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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