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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그 외 자료

171112 참되게 예배하는 자

참되게 예배하는 자

 

171112                          박재덕목사님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한복음 4:19~26)

 

김남준 목사의 저서"예배의 감격에 빠지다"에 나오는 예화이다.

교회에서 조는 엄마를 보며 졸지 말라는 아이에게 부끄럽다고 조용히 하라고 하는 엄마이다. 하지만 오늘도 예배시작 5분후에 지각하며 들어갔다. 예배 순서에 따라서 일어섰다 앉았다를 하다가 설교를 들으며 주보도 훑어보고 졸음도 온다. 설교를 듣기보다는 졸며 졸음을 쫒으려 애쓴다. 이에 아이가 옆에서 '엄마 빨리 요금내고 집에 가자'한다.

 

우리의 예배 모습은 어떤가.

이스라엘의 공동체는 예배 공동체였고 성막을 중심으로 생활한다. 이스라엘의 금송아지 사건, 아론의 제사장 아들들이 다른 불을 가지고 예배하다가 죽는 사건, 사울왕도 제사장없이 스스로 제사드리는 장면, 웃사가 법궤를 옮길 때 어깨에 메어야 하는데 정해진 방법대로 옮기지 않고 수레로 옮겨서 넘어지려 하자 법궤에 손을 댔다가 죽음으 맞는다. 선한 뜻이 있어도 정상에서 벗어나면 받아주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예배대로 드려야 한다.

 

잘못된 예배란 어떤 것인가.

먼저, 거짓 신들에 대한 예배이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만이 영광받으시고 경배받으실 분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어리석게 되어 썩어질 것으로 예배대상을 바꾼다. 자신의 권력과 은금을 예배한다.

둘째는, 참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잘못된 방식으로 예배한다.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하나님이라 섬긴다. 애굽의 아피스신이 금송아지 형상이었다. 그걸 보고 하나님이라 눈에 보이는 신을 섬기도록 만든 것이었다.

세째는, 참되신 하나님을 자기 방식대로 섬긴다. 교회에 오면서 합장하고 가면서 합장하는 분도 보았다. 하나님은 그런 신이 아니다. 자기가 잘 안다면서 자기 방식대로 예배한다. 바리새인 사두개인이 그리했다. 성경의 권위를 넘어서서 내 생각 내 방식대로 섬긴다.

 

예배를 드리는 우리 마음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찬양을 하면서 가사와 뜻을 생각치 않고 부른다면 노래방의 가요를 부르는 것과 다름없다. 실지 가수들은 진심을 다하여 그 노래를 부르는데 우리의 마음가짐은 어떠한가.

예배를 사모하고 하나님을 찾았던 초심으로 돌아가자. 하나님께 예배드리면서 더러운 떡, 병든 짐승을 바친다. 그들의 마음이 떠나있어 진정으로 드리지 못한다. 형식적인 예배를 한님은 견디지 못하겠노라 말씀하신다.

 

본문 말씀이다.

5번이나 결혼한 사마리아 여인이 목마르다. 영원히 목마르지  앟는 물을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대화는 예배로 넘어간다. 이 산도 말고 예루살렘도말고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한다. 당시 사마링인들은 하나님 신앙과 우상숭배가 혼합되어 있었다. 모세오경만 인정했다. 이에 예수님은 성령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함을 강조하여 말씀하신다.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주목하고 온전히 드리는 예배이다. 우리 하나님이시다. 형식이 아닌 중심이다. 그것은 태도로 나타난다.

신령은 성령님을 뜻하고 또한 내 마음 중심의 자리도 의미한다. 진정이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고 의식적이지 않은 정직도 의미한다. 사마리아의 거짓된 예배는 외형 형식을 중시했고 잘못된 것을 섬겼다. 그러한 사마리아의 예배를 배제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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