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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80121 악한 날의 경영

악한 날의 경영


180121                                                        조원형목사님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4~9)


마산의 육일 약국 이야기가 옛부터 전해져 온다.

한 젊은이가 공부하여 약사 면허를 얻는다. 돈을 빌려 변두리 골목에 4평을 얻어 약국을 차렸다. 사람들이 입지좋은 큰 곳만 찾기에 규모작고 변두리인 약국에는 사람이 없다. 기도하며 지혜를 구한다. 그리하여 약국에 출근하기 위해 아침마다 택시를 이용한다. "육일 약국으로 갑시다." 그러나 기사가 모른다 하기에 설명하며 가서 잔돈까지 팁으로 준다. 이에 택시 기사가 기억해 준다. 아침엔 택시를 타고 설명하면서 퇴근 때에는 버스를 탄다. 자그마치 3년을 한다. 거의 모든 기사가 육일 약국을 알게 된다. 3년이 지나니 번창한다. 또한 친절하여 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진다. 마산 뿐만 아니라 그 주변 소도시까지 알려진다. 왜 육일약국이란 이름인가 하니 6일동안 일하고 하루는 쉬라는 성경말씀을 기준하여 6일만 일한다 한다.결국 여러 약국을 거느리고 약품 회사를 만들고 CEO가 되었다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은 경영 이야기이다.

나인 홀트 리버의 기도문이 있다. '하나님이여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는대로 받아들이는 냉철함과 지혜, 결단을 주시옵소서.'

인생이 왜 실패하는가. 자신을 몰라서이다. 잠언1:7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 말씀한다. 여호와를 섬기면 내 자신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올해도 몇주간이 지났다.

올해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내 인생을 잘 경영하며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야 한다. 사람은 자신의 능력 한계를 모른다. 성경에서는 달란트 이야기를 한다. 자신의 달란트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바른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자신을 능력자로 착각하면 무슨 일인들 성공하겠는가. 예수님은 귀기울여 듣는 제자에게 무나 비유(누가복음 19:17)를 말씀하신다. 무나의 귀중함을 깨닫고 열심히 한 사람은 열 무나를 남긴다.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늘려갈 수 있다. 무시하고 소홀히 여기면 가치를 상실한다.


3가지 경영이 있다.

먼저, 마음의 경영이다.

예일대학에서 연구한 평생 변하지 않는 2가지가 있다. 첫째, 음성이고 둘째가 성경이다. 중국 속담에 맹수는 발톱을 감춘다고 한다. 자신을 드러낼 줄도 알고 감출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성품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누그러뜨리고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야 한다. 자기 경영을 잘해야 한다.

둘째, 악인에 대한 경영이다.

악인도 악한 날에 유용하게 쓰기 위해 하나님이 지으셨다. 날씨도 맑은 날, 흐린 날, 바람부는 날 별별 날이 다 있다.악한 사람이 있어 손해를 받을지라도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정신적 성숙과 지혜를 준다. 요셉이 깨달은 것이 그것이다. 어렸을 때는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성숙해지니 이해가 간다. 모함으로 피해를 입어도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또 보디발 아내에게 피해를 받고 감옥까지 간다. 결국 바로 왕에게 서게 된 이유가 형이요 보디발의 아내였음을 깨닫는다. 나를 해끼친 자가 오히려 은인임을 알게 된다. 악한 것을 유익으로 삼는다.

세째, 악한 날의 경영이 환경이다. 악한 환경에서의 경영이다. 한 달란트 받은 이와 열 달란트 받은 이가 양적으로는 다를 수 없다. 하지만 환경이 다를 수 있기에 환경도 다스려야 한다.


성공한 교수에게 당신은 천재요 성자라고 말하니 대답한다. '내가 천재가 아니다. 머리가 나쁘기에 남들보다 수배를 노력한다. 내가 성자가 아니다. 내가 나를 매일 친다.' 그것뿐이라 한다. 자신을 경영할 줄 알아야 한다.

환경도 다스려야 한다. 주변 사람을 탓하지 말아야 한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부족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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