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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180311 복되게 하시는 분

복되게 하시는 분


180311                                          조원형목사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하신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태복음 16:17~20)


세계를 다녀보지 않아도 세계의 상징을 기억한다.

인도는 불교의 나라, 유럽은 카톨릭 기독교, 일본은 무사의 나라...한 사람을 놓고도 기억하는 것은 얼굴도 인격도 기억한다. 무지막지한지 독을 품은 사람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다른 사람의 평가받는 것은 말보다도 그 사람의 생활 태도에 의한다.


유럽에서는 기독교 문화가 발달되어 예수님의 제자들, 사도들의 동상이 많이 세워져 있다. 우리나라도 그 분이 그 분같지만 12제자의 얼굴을 어떻게 아는가. 제자들의 얼굴을 식별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상징적 표현이 있다.

베드로의 동상에는 열쇠가 있다. 천국 열쇠가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사도 바울 동상에는 검이 있다. 말씀의 검으로 이단과 우상을 물리쳤다. 누가 마가 요한 등의 동상도 마찬가지이지만 가룟 유다의 동상은 없다. 하지만 사룟 유다의 그림은 있다. 손에 돈주머니가 있다. 그 사람의 상징 로고 얼굴 표현 표정이 있다. 표정을 보면 성령이 함께 한다, 성령이 떠났다는 것을 짐작한다. 화를 낼 때도 있지만 다시 평온을 찾는 것이 신앙인이다.

본문의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줬다는 것은 모든이가 소천하여 천국입구의 검문소 문지기로 베드로가 있다는 것은 전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그 뜻을 안다.

첫째, 천국은 망상이 아닌 실질적 장소이다. 지옥도 천국도 실지로 존재한다.

둘째, 천국의 주관자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본문에서 기록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거하시는 교회가 1차 천국의 표본이다. 교회 생활을 통하여 분별이 된다. 안믿는다는 것으로 이미 심판은 받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의 주이시다.

세째, 천국은 공로로, 선행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주를 시인하는 이가 간다.

누가복음 23:42~43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 한사람의 이야기이다. 오늘 너와 함께 천국에 이르리란 말씀을 하게 된 것은 강도가 한 말이 성령이 함께 하셔서 성령이 고백하게 했다는 사실이다. 한명은 끝까지 서로 상관이 없으면서도 비난했다.


요한복음 18장, 마태복음 26장에서 가룟 유다는 이미 성령이 떠나고 마귀가 들어간 사람이다. 알곡과 쭉정이가 함께 있는 것과 같다. 순종하고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이유이다. 인간의 방법으로 만들려는 것이 불신앙이다. 모르고 답답해도 양으로서 목회자가 실수하더라도 올바르게 이끄시는 분은 성령이심을 알아야 한다. 많이 맡은 자는 많이 심판받는다는 것을 알고 목회하며 살아간다.


신앙 생활의 단계가 있다. 본문에서 천국 열쇠를 네게 준다, 네가 복이 있다는 말씀을 한다. 베드로가 세상적으로는  가정을 떠나야 하고 예수님 죽으신 후 낙심하고 다시 돌아서서 마지막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다. 세상 사람 눈으로는 망하고 저주받은 사람이다. 영원한 구원이 확정되었기에 복되다 말씀하신다.

먼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 물은 학습 과정을 통하여 세례받는다. 의식으로 세상 사람 앞에서 하는 1단계 고백이다. 2번째 고백이 천국을 들어갈 수 있는 열쇠이다. 거듭남은 성령의 능력이다. 내 안에 성령이 거하시는지 안 거하시는지 고민해 보자. 시편 51:11에서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옵소서 다윗이 기도한다. 신앙 생활하며 예배드릴 때마다 사모하고 갈망하며 예배드려야 할 이유이다. 외식자들이 되어서는 안된다. 회칠한 무덤이 되어서는 안된다. 늘 사모하는 자에게 성령도 거하신다.

성령이 거하시면 집안에 불이 켜지면 밖에서도 알듯이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감을 보인다. 이사야 63:10에서 제사장 선민 레위인이지만 그들이 반역함으로 하나님과 대적이 되었다고 말씀한다. 마귀가 군대로 둘러싸도 상관이 없다. 선민이 대적된 것이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감정에 여론에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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