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집 사람들
01196
홍현숙목사님
빌립보서 4:21-23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별히 가이사집 사람중 몇이니라....
본문의 말씀은 바울이 빌립보교인에게 문안하는 내용이다. 서신의 마지막 부문을 소홀할 수 있으나 많은 의미가 있다.
가이사집 사람들이란 로마황제의 칭호로서 궁정사람들 전체를 의미한다. 즉 네로 황제의 궁정에 복음이 들어갔다는 증거이다. 이 때 사도 바울은 빌립보의 옥에 갇혀 있다. 루디아 여인의 집에서 시작한 최초의 교회가 바로 빌립보교회이다. 옥밖의 사람들을 위로하는 바울이다. 사도 바울이 증거한 복음이 계속 전파되는 소식을 에바브로디도를 통하여 들은 바울은 기뻐했다.
로마서를 쓴 것은 주후 약 59년도로서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내용이다. 특별히 가이사집 사람들에게 문안하라는 말씀은 폭군 아래서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있다는 뜻이다. 가이사란 폭군 네로를 지칭한다. 기독교의 10대 박해자는 네로, 마르크스, 아오니우스 등이 있다. 당시 로마시대 예수믿는 처녀들이 순수한 처녀들로서 고관대작들이 며느리로 삼아 복음이 전파되는 때이기도 하다. 폭군 아래서도 믿음을 잘 지켰다. 가이사집은 세계의 심장부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시대이다. 이리하여 복음은 전세계로 퍼졌다.
1884년 부활주일에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왔다. 언더우더, 아펜셀러가 인천항 육지에 도착하였다. 그들의 부인이 먼저 이 땅을 밟은 것이다.
이제 그 역할을 우리가 담당해야 한다.
'말씀 > 그 외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920 가치있는 눈물 (0) | 2009.09.20 |
---|---|
몰락하지 않는 지식 (0) | 2009.09.13 |
01266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라 (0) | 2009.09.04 |
약속을 이루는 자세 (0) | 2009.09.02 |
충성된 일꾼 (0) | 2009.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