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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조원형목사님

내 자신의 건강

                  내 자신의 건강                              97362

    조원형목사님


요한복음 3:16-2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구원함을 ...


병들어 쓰러진 사람의 이야기이다. 건강엔 자신있다던 사람이 잠을 자고는 일어나지 못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저녁을 잘못 먹었다던가, 요새 많은 피로가 쌓였다느니 하여 진찰 결과 숨겨졌던 깊은 병으로서 수년간 치료해야 할 병으로 확인되었다. 그래도 낫게 된다, 생명은 건졌다. 병원은 돈이 없으면 입원도 못한다. 병원비가 없다. 돈을 꾸러 여러 사람에게 부탁하였으나 친구 말뿐, 인사치레뿐, 오는 사람은 없다. 돈놀이하는 사람에게 땅 잡히고 집 잡히고 돈을 마련한다.

우리나라의 사정이 그러하다. 외환 보유고의 부족으로 일시적이 아닌 그 심각성을 알고 고위층 잘못으로 넘긴다. 외상, 카드, 낭비, 돈을 뿌리고 다닌 것 등을 자성해야 한다. 이웃나라가 도와줘야 할텐데 신뢰를 잃었다. 도와주겠다고 말은 하나 돈을 들고 오는 나라 없다. 우리가 신용 잃는 짓을 했다. 서민들이 자성, 각성하자. 큰 도둑들은 남의 책임이라 한다.

입원하게 되면 병원 의사 말을 따르게 된다. 하지만 먼저 환자 자신의 의지력이 중요하다. 쓴약, 수술, 아픈 주사를 맞아야 건강을 회복한다. 의사를 어떻게 믿느냐며 병원에 누워 있는 사람이나 고통을 항의하는 환자는 도리없다.

내 자신의 문제는 무엇인가. 이 환자를 혼을 내면서 치료하겠다는 의사는 없다. 다리를 잘라야 하지만 짜르지 않고 고치는 방법은 없겠는가 연구한다.

교회 목회자도 마찬가지이다. 비성경적인 생활을 고치려고 환자를 벌거벗긴다. 수술대 앞에서는 생명이 더 소중하다. 하나님 성전에서 내 잘못이 지적될 때 부끄럽지만 아멘해야 한다. 정신적인 병, 비신앙적인 병, 병의 증세를 치료해야 한다. 세상만이 아닌 그 뿌리가 병들었다. 세상의 뿌리는 교회이다. 세상의 등불이며 세상의 소금이다. 세상이 썩음은 교회에서 먼저 썩고, 사랑이 메말랐기 때문이다. 자신의 신앙은 병들고 하나님 앞에서 중병든 환자이다.

자기 사랑은 교만의 병으로 발전하며 이기적이 된다. 진정한 최고의 자기 사랑은 겸손이다.

일류대학을 졸업한 두 아가씨가 백화점의 취직시험에 합격하여 첫출근을 했다. 성적이 최상위이나 일자리를 배정 결과 엘레베타걸로 배치되었다. 두 친구가 의논하며 흥분하고 사표를 내자, 다른데 가자 하였으나 한사람의 생각은 사회 초년병으로서 맞는다,안맞는다 판단은 성급하지 않겠는가. 현위치에서 충실하고 엘레베타걸로서 최선을 다하였다. 엘레베타안에서 손님들의 백화점의 불평을 메모하여 건의하고 백화점의 잘못된 구조를 건의하였다. 간부회의에서 시정하고 그후 백화점 손님이 많아졌다. 그 지적한 여직원이 후일 여사장이 되었다. 나를 뭘로 보고 그런 일을 맞기는가 하는 것은 교만이다.

초창기 교회 임직 時에는 감사, 흥분, 충성을로 존경받았다. 지금은 자신을 과대 평가하지 않는가.

부모가 자식에게 돈 아껴라하는 말은 돈을 아껴서 날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보고 잘 살라는 뜻이다. 교회에서 지적하는 것도 교인이 잘되라는 뜻이다. 썩은 세상을 바로 잡으려면 나 자신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 앞에 긍휼을 받았음을 깨달아야 한다.

대부분 의사의 처방은 운동하십시오 한다. 교회의 처방은 가능한 한 충성하십시오. 봉사, 헌신하십시오. 이것이 신앙 치료이다.

나 자신을 낮추어서 일하라.

이웃사랑은 보상의 병으로 발전한다. 교인들이 대우받기를 원하는 병이 들었다. 며칠전 차값을 안받았다고 계산하며 서먹해하는 친구도 있다. 성도들이 앓는 병이다. 작은 일 했을 때 칭찬치 않으면 병이 든다.

사회사랑은 정치적인 병으로 발전한다. 벽보에 붙은 사람은 인사치레로 나라 걱정한다. 교회 투표할 때만 봉사하는 사람이 많다.

하나님 사랑은 식었다. 교회가 싫다. 하나님 소리만 들어도 감동하였으나 이제는 모든 것이 귀찮다. 회칠한 무덤이며 열매없는 나무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내어 주셨다. 형식적인 믿음을 우시면서 징계하신다. 탄식하시고 괴로워하신다. 회개해야 한다.

내 일터, 일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오늘 우리가 고통스럽고 부끄러워도 내가 먼저 회개하고 건강하여야 교회 건강, 사회 건강, 나라 건강이 이루어진다.

우리의 고집대로 사는 것을 포기치 아니하시고 붙드시고 고쳐주시는 하나     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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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代가 나쁘다.

그렇다. 그러니까 이 時代를 改善하기 위하여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닌가.

                                                          - 토마스 칼 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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